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0-12-12 12:12:08 조회수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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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둘째주] 승리 ② 자녀됨을 인지함

 

      [본문:요한1서 4:4]
 4.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12월 사역의 주제는 ‘지성소로 나아가 승리하는 공동체’입니다. 지난주에 언급한 바와 같이 신자가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입었을 때 한가지 약속된 바는 ‘승리’입니다. 때로 신자가 하나님의 부름 앞에 응하여 실패와 패배의 상황이 도달한다 할지라도 종국에 가면 반드시 승리하록 되어 있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의지입니다. 사도요한은 말합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요1서 5:4)  이 승리는 세상적 성공과 관계없이 죽음에 대하여, 사망에 대하여 승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에서 비록 실패했다할지라도 죽음에 대하여 이기면 승리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세상적 성공을 거두었을지라도 죽음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그의 삶은 실패로 끝난 것입니다.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연합된 자이기에 죽음과 사망의 질고를 이미 극복한 자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신자는 마땅히 세상 앞에 승리하도록 정해진 인생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이 승리에 장애들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과의 관계일 수 있고, 물질의 문제일 수 있고, 건강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 장애를 적절히 잘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 주의 영광을 드러내야하는 것이 신자의 사명입니다. 지난주 우리는 이 승리의 첫 번째로.‘하나님의 선(善)을 선택함’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고, 금주는  두 번째로 ‘자녀됨을 인지함’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② [승리] 자녀됨을 인지함

 

  신자의 삶의 여정에 끊임없이 찾아오는 부정적 감정은 열등감입니다.  열등감은 나이 여하를 무론하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찾아오는 유쾌하지 않은 감정입니다. 이 부정적 감정의 배경에는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정체성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갖지 못할 때 발현됩니다.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명확한 자기 정체성에 대한 정의를 하고 인생을 산다면 이 감정의 덫에서 해방 될 것입니다.  그러면 신자는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해답을 얻기 전에 구원받기 전의 상황으로 잠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구원받기 전, ‘내가 누구인가’였는가 하는 것입니다. 구원받기 전의 상황을 소위 ‘영적 사망의 상태’ 곧 ‘자연인’이라 부릅니다. 이 자연인이란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란 말이 아니라, 한 인생이 출생할 때 자신을 존재케한 창조주를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에 놓인 사람을 명칭할 때 쓰는 말입니다. 이 자연인의 상태에 있을 때에는 주로 지위나 소유를 통해 자기 정체성을 결정할 때가 많습니다. 높은 지위에 있으면 그것으로 자기가 누구인자를 확인합니다. 또 돈이 많을 때에는 그것으로 내가 누구인지를 규정합니다.  구원받기 전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기에서 정체성을 확인하려 합니다. 기억할 것은 이 세상에는 나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이 많고, 나보다 돈이 많은 사람이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보다 외모가 출중한 사람이 훨신 많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최고의 권력자도, 최고의 재벌가도, 최고의 미인도 말못하는 열등감이 있습니다. 왜 그런 것입니까? 태어날 때 자신이 어떤 존재로 출생했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본래 만들어질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선이 그 안에 탑재하도록 창조된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의 죄로 말미암아 그것이 파괴되었고, 아담 이후 출생하는 모든 인생은 죄(영적 사망의 상태) 가운데 출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자기 청체성은 어디에서 찾아야 합니까? 1차적으로 구원을 받아야 하고, 그 다음으로 구원받은 상태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규정해야합니다. 오늘 본문에 사도요한은 당시 성도들에게 ‘자녀들아...’라고 호칭합니다. 성도들이 단순한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을 아바아버지라 부르는 자녀들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자의 정체성에 대한 답이며, 이것을 확인해야 열등감, 패배감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육신의 부모의 자녀이기도 하지만 근원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본문은 말합니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세상을)이기었나니...’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에 패할 수 없는 자들임을 암시하고 있는 메시지입니다. 여기에 승리의 원리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 곧 자녀됨을 명확히 인지하면 어떤 삶의 정황에서도 승리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