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0-12-19 10:30:42 조회수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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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셋째주] 승리 ③ 확정된 승리를 인지함

 

 

[본문:역대상 29:11] 

  11.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지난 두 주간 ‘하나님의 선(善)을 선택함’ ‘자녀됨을 인지함’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신자 된 우리를 부르실 때에는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기 위함이고, 동시에 그 승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첫째 주간에 나누었던 ‘하나님의 선(善)을 선택함’의 주제의 결론은 세상이 규정하는 윤리적 도덕적 선(善)을 넘어, 하나님이 규정하시는 선(善) 곧 하나님만이 절대적으로 옳으시고, 하나님만이 경배와 찬양을 받으실 분이라는 것이 선(善)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까닭에 초기 기독교인들은 로마황제 숭배사상에 반기를 들었고, 사자밥이 되어 원형경기장에 던져지는 고난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이 경배를 받으실 분임을 굽히지 않고 피력했던 것입니다. 결국 로마도 복음 앞에 백기를 들게 되었고 AD313년 콘스탄니투스 황제는 기독교를 국교로 선언하기에 이르게됩니다. 도덕과 윤리를 뛰어 넘은 하나님의 선(善)을 선택할 때 승리하는 역사가 있게되는 것입니다. 두번째주에 다루었던 ‘자녀됨을 인지함’의 주제의 결론은 이것입니다. 신자가 세상 앞에 패하지 않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신자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명확히 인지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가 신자된 우리에게 ‘당신은 누구입니까?’라고 질문한다면, ‘하나님의 자녀입니다’라고 명쾌하게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자의 승리의 출발은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 곧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가졌음을 인지하는데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요한사도는 말합니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명확히 인식하는 자는 세상앞에 반드시 승리하게 됩니다. 금주는 한걸음 더나아가 ‘확정된 승리를 인지함’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③ [승리] 확정된 승리를 인지함

  신자가 마주한 세상은 영원하지도 않고 영생을 보장하는 곳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집착하고 세상이 가하는 힘에 굴복하는 이유는 세상에 대한 어떤 버릴 수 없는 환상 때문입니다.  그 환상이란 세상안에 유토피아가 있고, 세상 속에 거해야 안전하다는 잘못된 신호가 그 실체입니다. 성경이 누누이 증거하는 바와 같이 세상안에는 유토피아(천국)이 없습니다. 또 세상이 인생의 안전을 담보해주지도 않습니다. 세상은 주님의 재림에 때에 심판을 받게 될 것이고, 결국 소멸할 뿐입니다. 만일 세상이 종국적인 유토피아였다면 주님은 지상에 왕국을 건설하실 것이라 이미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를 보아도 이 지상에 천국을 만드실 것이라는 말씀은 없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말합니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3:12-13) 결국 세상은 멸절되고 저 영원한 나라가 우리 앞에 도래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살아가는 신자는 승리가 하나님께 속하여 있음을 인지해야합니다. 본문에 역대기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이미 세상에 대한 승리가 하나님께 속(屬)해있다고 말씀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하나님의 권위와 위엄을 넘어서려 도전한다 할지라도 세상의 성패의 키는 하나님이 쥐고 계시기에 그 결과는 명확하다는 것입니다. 신자는 이 연장선상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신자 앞에 찾아오는 환란이나 시험이 결단코 무력화시키거나 패하도록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잠언을 기록하면서 이렇게 증거합니다.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잠21:30-31) 시시각각으로 변화되는 세상 속에 신자가 실패하지 않고 능히 승리하려면, 승리는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인지해야합니다. 이 세상에 그 어떤 것도 하나님께 속하여지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이 아무리 큰 것 같이도, 곧 종말 앞에 다다르게 될 것이고,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으로 판결을 받게 될 것입니다. 승리는 하나님께 속하여 이미 확정되어 있음을 인지하시고 믿음으로 이 한주간도 살아가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