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④주의 손-환란에서 붙드심
[본문:시편37:23-24]
④환란에서 붙드심
기독교 신앙을 취했다는 것은 그의 삶에 창조주이시자 구원자이신 하나님의 간섭과 개입을 수락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엄격히 말하면 신앙을 취했다라기 보다, 하나님이 그 백성을 영원 전에 택하시기로 결정하셨다가 그 시간이 도래함으로 그를 죄에서 어둠에서 꺼내시어 그의 백성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 모두 선택되어 생명의 자리로 오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구원의 여정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확인되는 놀라운 사실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세상 앞에 어둠 앞에 실패하지 않도록 온전하고도 완전하게 붙드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주 절망하고 자주 실족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지각의 창이 하나님께로 온전하게 열려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창이 온전하게 개방되도록 매일 주의 말씀으로 자신을 정비해야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 동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가는 인생일지라도 다가오는 환란과 고통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후 그것은 죄의 결과로 따라오게된 것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시어 그 백성들을 다 구원하시기까지 이 고난의 상황에서 면제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고난은 예수님도 받으셨습니다. 사도 베드로도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베드로전서4:1) 예수님도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그 고난은 인간이 감내하기 어려운 아주 힘든 십자가의 고난이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고난에 하나님이 외면하시거나 방관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자의 인생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죄의 결과로 비롯된 고난과 고통에 하나님은 그 백성들이 실족하지 않도록 붙드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시편가지는 말합니다.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신자도 넘어질 수 있는 상황에 부딪힌다는 것입니다. 아주 풀기 어려운 난제 앞에 직면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영원히 실족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손이 그의 발을 붙들고 있기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 23절에 기록된 바와 같이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고 계시기’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환란에 직면한 그의 백성들을 붙들고 계십니다. 그렇게 해서 결국은 승리하도록 만드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베드로 사도의 말씀을 기억해야합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벧전5:10) 신자의 고난은 잠깐의 고난입니다. 그 고난 뒤에는 축복의 길이 열려 있고, 승리의 열매가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고난에서 우리를 견고하게 붙드시어 승리케 하는 하나님께 날마다 감사하시고 기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