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9-10-08 13: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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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째주) 
영적 옳음을 취함- ①라합

[본문:히브리서 11:31]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지난 한달간 ‘구원의 은혜를 누리며 동역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공동체 사역을 진행했습니다. 그 소주제로 ‘영적 초월’ ‘영적 즐거움’ ‘영적 능력’ ‘영적 가치’ ‘영적시각’의 5개의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신자가 받은 구원은 세상의 그 어떤 것 보다 중한 것이며, 세상에서 공급하거나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구원의 능력을 취한 사람은 세상을 초월하며, 삶의 어려운 환경 앞에서도 즐거워하며, 세상의 능력이 아닌 하늘의 능력을 취하여 영적 가치를 붙들고 천국을 조망하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 주님이 우리에게 제시한 영적 정상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의 여정을 걷는 사람을 ‘순례자’라고 하며, 그 길을 ‘구도자의 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 할 것이 있습니다. 그 길을 가는 사람이 무엇을 그 중심에 두고 걸어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옳음’ 곧 ‘바름의 가치’라는 것입니다. 만일 구도자의 길을 가는 사람이 이 ‘옳음의 가치’를 뒤로하고 전혀 다른 가치를 붙들고 걷는다면 그 여정은 결국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 신자는 옳음이 무엇인지, 반대로 그름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분별하고 가야 할 길을 가야합니다. 세상은 하나님이 옳다고 여기는 것을 그릇되다 호도하기에, 여기에 속지 않고 깨어있는 영성으로 자신앞에 놓여 있는 길을 믿음으로 걸어야 할 것입니다. 금월은 이 연장선에서 ‘영적 옳음을 취하며 동역하기’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①라합

  ‘옳음’이라는 주제는 역사 이래 지금도 계속 논쟁하는 중요 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국사회도 여전히 이 ‘옳음’에 대한 서로의 주장으로 대립과 갈등그리고 긴장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반드시 집어야 할 것은 이 세상에는 ‘절대적 옳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상대적 옳음’이 있을 뿐입니다. 물론 그 상대적 옳음도 보편화되고 일반화된 옳음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문제는 이 옳음이 한쪽을 유리하게 하거나 또는 불리하게 작동하게 할 때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이렇게 과열되고 있는 것은 이 부분이 서로 용인되지 않기때문입니다. 신자도 이 범주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무엇이 옳은 것인가를 명쾌하게 규정하지 못하여 혼란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 지점에서 몇가지 전제를 두고 시작해야 합니다. ①첫 번째는, 하나님의 주권에 반하는 것은 옳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②두 번째 창조질서에 반하는 것은 옳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③세 번째, 피조된 것에 절대성을 부여하는 것은 옳음이 아니란 것입니다. ④네 번째, 영혼을 부정하여 물질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조망하게하는 것은 옳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⑤다섯 번째, 구원의 주체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님을 주장하는 것은 옳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말고도 세밀하게 구분지을 수 있지만 대부분 위에 열거한 다섯가지에 반하면 그것은 타협하거나 동의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러 서서도 안됩니다. 오늘본문에 라합이 이렇게 증거됩니다.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한히 영접하였음으로...’ 우리는 여기서 질문 하게 됩니다. 어떻게 라합이 자신의 적들 곧 정탐꾼을 숨겨주고 영접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자기 나라를 배신하고 어떻게 여리고성이 멸망하도록 그들과 내통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라합이 정탐꾼을 숨겨줌으로 결국 가나안 땅 전체가 무너지는 시발점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무엇이 옳은 것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성경에서의 옳고 그름은 민족주의 관점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그가 동의하고 동참하고 있는가를 통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라합이 정탐꾼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대목이 여호수아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라합이 지붕에 올라가서 그들에게 이르러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수2:8~9) 하나님의 거룩한 구속의 역사가 이 정탐꾼과 여호수아를 통해 진행되고 있음을 안 것입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을 편든 것입니다. 그래서 ‘옳음’은 믿음의 관점에서 논의되고 판단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가 극심한 혼란 가운데 있을지라도, 신자된 우리가 하나님 편에서 무엇이 옳은지를 잘 분별해야 합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주권과 그 영광이 편만하는데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의 빛을 가리지 못하도록 깨어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기독교적 가치를 지키고, 그로말미암아 하나님의 이름과 그 영광이 더 밝게 드러나는데 삶을 일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