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9-10-01 14: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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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마지막주) 구원의 은혜를 누림 ⑤영적 시각

 

[본문:고린도후서 3:18]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9월달 사역의 주제는 ‘구원의 은혜를 누리며 동역하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지난 4주간 구원의 은혜를 누림-‘영적 초월’ ‘영적 즐거움’ ‘영적 능력’ ‘영적 가치’의 주제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신자의 인생에 최대의 축복은 위로부터 ‘구원’이 임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망의 길로 걷던 인생을 생명의 길로 그 방향을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기억할 것은 인간은 자력(自力)으로 구원의 자리에 도달할 수 없는 근원적으로 한계를 가지고 있는 존재입니다. 선행(善行)으로 도덕적 책임을 다함으로 구원의 자리에 도달할 수 있지 않습니다. 한 인생 앞을 가로막고 있는 사망의 담을 무너뜨려야만 그의 인생에 생명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어느날 위로부터 신비한 은총이 임했고, 주권자의 손이 작동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그 자리가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그의 삶은 세상과 다른 삶의 행로를 걷게 됩니다.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주권자가 의도하는 바 대로 그 걸음을 걷게 됩니다. 여기로부터 한 인생은 진정한 삶이 시작됩니다. 이전에 삶은 생명과 관계없는 삶이었고, 지금 이후부터의 삶이 진정한 삶의 여정인 것입니다.

 

이 구원의 여정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세상을 초월하며 살아야 하고, 세상을 비관하며 살 것이 아니라, 긍정하며 즐거워해야 하며, 동시에 하늘의 능력과 가치를 붙들고 순례자의 길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자의 인생 앞에 놓여있는 위대한 사명입니다. 금주는 그 연장선상에서 마지막 주제를 다루며 9월의 사역을 마치도록 합니다.  마지막 주제는 ‘구원의 은혜를 누림-영적 조망’입니다.

 

⑤영적 시각

한 사람의 인생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뀔 때가 있습니다. 큰 사건을 경험했거나, 어떤 심각한 위기 가운데 직면했을 때와 같은 경우입니다. 아니면 인생의 길을 걷는데 중요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을 때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 전에 자신이 견지 해왔던 시각에 변화가 찾아옵니다.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세계관’이라고 하는데 이 세계관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은 운명처럼 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자에게도 이 시각의 변화, 곧 세계관의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바로 구원이 임했을 때입니다. 구원의 은혜가 임하면 그 사람의 시각은 전혀 다르게 바뀌게 됩니다. 세상의 가치만을 주목하게 되었던 사람이 그 가치를 너머선 다른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바울이 그런 경우입니다. 바울에게 구원의 은총이 임하기 전, 그의 삶은 세상의 가칙, 곧 명예와 종교권력에 집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가치가 자신을 지탱해주는 존재기반이었고, 이것이 삶의 최고의 자산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삶에 큰 변화가 찾아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그리스도가 비추시는 진리의 빛을 보고나서 달라집니다. 그의 시각이 세상을 향하지 않고 그 너머를 향하게 됩니다. 구원의 은총이 그 시선을 하늘로 향하게 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  세상만을 바라보았던 시각에서 주의 영광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세계관의 전환이라고 합니다. 집중하여 들여다 보았던 ‘가치’가 전혀 다른 가치로 대치되어 그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신자는 이 시각의 전환이 오게됩니다. 신자의 삶에 구원이 임했는가는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세계관이 바뀐 것을 보면서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신자는 영원을 조망하며, 거룩과 주의 영광을 조망하는 자입니다. 세상의 현상적 가치들을 조망했던 자가 본질적 가치를 바라보게됩니다.  시편기자는 말합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편27:4)  무엇을 조망하며 사는가 하는 것이 그의 삶을 바꾸게합니다. 믿음의 선대들은 십자가를 바라보며 주의 영광을 조망하며 살았기에 아름답게 삶을 종결하였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치열한 삶의 정황 속에 바쁜 일상의 삶을 살아갑니다. 여기에서 흔들리지 않고 최종 목적지까지 가려면 주의 영광만을 바라보며 가야합니다. 그렇게 할 때,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라는 시편기자의 고백이 우리 모두의 신앙이 고백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의연하게 하늘만을 주목하며 가는 길을 걸음으로 승리의 자리에 다다르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