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9-06-01 17:33:07 조회수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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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둘째주

샬롬으로 동역하는 교회 ② 자기삶과 샬롬하기 

본문:갈라디아 5:22-23

22.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월달 교회 사역의 주제는 샬롬으로 동역하는 교회입니다. 지난주 우리는 하나님과 샬롬하기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사단이 신자의 삶을 무기력하게 하고, 유약하게 할 때 가장 먼저 동원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거리를 멀게 하여 하나님과 불화하도록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삶의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그 문제 때문에 힘들어 할 때 우선적으로 체크해야 할 것은 내가 지금 하나님과 평화하고 있는가하는 것을 확인해야 하며, 만일 하나님과 평화 하고 있다면 삶을 힘들게 하는 것들이 아무리 많고 그 중압감이 커도 어떤 문제 앞에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엄청난 시련과 고통 앞에서도 마지막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과 깊은 평화를 누리고 있었기때문임을 확인했습니다. 한걸음 더나아가 하나님이 의인을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는데, 그 의인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완벽한 자가 아니라, 평화의 관계 안으로 들어오도록 허락받은 자 인데, 다윗이 그 은혜를 취함으로 그는 고통의 여정을 지나 승리의 자리로 가게 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금주는 화평의 초점을 자기 자신에게로 향하여 자기 삶과 화평하는 것을 그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목장주제는 샬롬으로의 동역-자기 삶과 샬롬하기입니다.

 

 

자기 삶과 샬롬하기
삶이 강력해지고 단단해질 때가 언제인가하면, 자기 내면이 그리스도의 평화로 충만할 때입니다. 다시말하면 주의 평화가 그의 내면을 다스리고 있을 때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그의 삶이 유약해지고 부실해 질때가 언제인가하면, 주님의 평화가 소멸되었거나 영향력을 미치지 못할 때입니다. 현대사회는 끊임없이 진보하고 발전하기 때문에 그 발전과 속도를 따라가다보면 반드시 그 내면에 열등함과 공허함이 찾아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앞으로의 세상은 더 좋아지고 더 안락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로봇이 등장하고, 첨단 기계가 개발되어 삶에 불편한 것을 제거하여 더 편리하도록 삶을 바꿀 것이 분명합니다. 다가올 미래시대는 지금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세상이 도래할 것이 맞습니다. 앞으로의 1020년은 그동안의 100200년에 걸쳐 발전해왔던 것 보다 더 많은 진전이 있을 것이며, 인간의 삶의 전 영역에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인간의 내면입니다. 삶의 질은 더 좋아지고 그 환경은 더 개선되어가는데, 그것의 주체인 인간의 내면은 더 고독해지고, 더 무질서해지고, 더 어두워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로봇이나 첨단 기계가 내면의 만족과 평안을 대치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육체의 안락과 편안은 가져다 줄지라도 인간의 깊은 내면의 갈함은 해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면 할수록 그의 내면은 세상의 경향이나, 가치나, 보이는 그 어떤 것으로 대체하지 말고, 영원한 것으로, 거룩한 것으로 채워가야합니다.

 

 그것을 채워가는데 가장 우선되는 것은 자기 내면을 주의 평화로 통치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난주 우리는 하나님과 평화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자기 자신과 평화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자기 내면에 그리스도의 평화가 다스리고 있지 않다면, 그는 마치 모래위에 집을 지은 사람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성령의 사람은 그 내면에 화평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 화평은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그러나 강력한 힘이 있어 삶을 일으키고 소생하게 하게 합니다. 삶이 조금 어렵고 힘들어도 그 자신이 평화의 상태로 늘 충만해 있으면, 마치 어린아기가 엄마 품에 깊은 쉼을 누리는 것과 같은 영적인 안위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이 줄 수 없는 즐거움으로 기뻐하게 됩니다.

 

 시편기자는 말합니다.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37:11) 참 즐거움, 참 기쁨은 자신의 내면이 샬롬으로 무장하고 있을 때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그 샬롬은 결국 다른 사람에게도 전이된다는 것입니다. 집안에 한 사람이 평화하면 그 가족 모두가 평화하게 되며, 어떤 공동체에 누구 한 사람이 평화하면 모든 구성원이 평화의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자기 자신이 평화로 충만하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평화의 지경이 넓혀 질 것이고, 그로인하여 오게되는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이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