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2-07-09 07:24:01 조회수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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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의 강-주의 신실함]② 자기 백성에 신실하신 하나님

 

[신명기 32:43]

43.너희 민족들아 주의 백성과 즐거워하라 주께서 그 종들의 피를 갚으사 그 대적들에게 복수하시고 자기 땅과 자기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시리로다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힘들어지는 때이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주어진 삶을 지혜롭게 극복하여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7월의 사역의 주제는 ‘은혜의 강을 건너 주의 신실함을 붙드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 신실한 분이십니다. 상대적 신실한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신실한 분이십니다. 만일 하나님께 신실함에 문제가 있다면, 그가 창조한 창조세계는 불안하여 단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을 것입니다. 저 우주에 수많은 행성과 별들이 어떻게 질서 있게 행하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피조물이 어떻게 창조질서를 따라 시행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신실하신 분입니다. 그 신실함으로 우주와 피조물과 그의 백성들을 이끌고 계십니다. 뿐만 아니라 그 백성들을 애굽에서 광야로, 광야에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신실한 인도를 받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와 복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지난주 ‘언약에 대하여 신실하신 하나님’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신명기 7장에 기록된 ‘ ‘....그(하나님)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의 말씀을 근거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언약에 대하여 신실하신 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번 체결된 언약은 바뀌지 않고 영원토록 이행되어 생명의 자리로 들어가게 됨을 확인받았습니다. 금주는 그 언약에 대하여 신실하신 하나님이, 언약 백성에 대하여 신실하신 분임을 말씀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목장주제는 ‘주의 신실함- 자기백성(언약백성)에 대하여 신실하신 하나님’입니다.  

 

② 자기백성에 신실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신실함이 가장 선명하게 놓여있는 곳이 ‘언약’이라는 말씀을 지난주 목장교안을 통해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에 대하여 구원의 계획을 세우십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은 죄를 가중케하고, 온 인류에 죽음을 가져오게하는 출발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는 이 사건이 큰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에덴동산의 죄의 유입은 창조질서를 파괴시켰고, 영원히 존속해야 할 피조물들은 시간의 한계 앞에, 죄로 인한 엄중한 판결 앞에 봉착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되자 하나님은 아담 이후의 사람들에 대한 구속(救贖)의 계획을 세우십니다. 그 계획은 ‘언약’이라는 방도를 통하여 시행됩니다. 이 언약의 첫 체결자는 아브라함이었습니다. 족장시대가 지나면서 하나님은 모세와 안약을 맺습니다. 이제는 그 언약이 구체적으로 명시되는데, 십계명이 그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명확히 알아야 할 것은 이스라엘이 이 십계명을 받고도 불순종했다는 것입니다. 언약을 어긴 것입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호6:7) 이러한 반역과 불순종의 일이 반복되자 언약을 통한 구원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 하나님은 깊은 고민을 하십니다. 결국 최종적 방도를 취하시는데, 외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지상에 보내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게 하심으로 언약을 완성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언약의 최종적 완성자가 되십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말합니다.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히7:22) 예수 그리스도는 언약의 완성자이시자, 새 언약 안에 들어온 주의 백성(언약백성)에게 언약의 보증자가 되십니다. 이제 더 이상 이 언약이 훼손되거나 무력화되지 않도록 하나님이 자신의 신실함을 동원하여 지키시고 이끄십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 백성이 된 자들은 영원한 생명 앞으로 가는 은총을 입게 됩니다. 오늘 목장예배를 드리는 여러분이 이 언약 안에 들어온 언약 백성임을 기억하고 언약 백성 답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답게 살아 주님의 구원 사역 헌신하여 주의 영광을 늘 발현하는 믿음의 종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