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2-01-01 13:09:57 조회수 411
네이버
첨부파일 :
landscape_gb2db1448b_640.jpg

                          [은혜의 강-주의 선하심] ①참으심

 

[본문:베드로후서3:9]
9.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베풀어 주신 은혜가 올해도 계속되길 기대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 앞에 늘 감사하길 소원합니다. 우리 교회는 지난 한 해 ‘바른 말씀 바른 삶을 사는 교회’의 주제로 사역을 진행했습니다. 신자가 세상을 이길 힘은 말씀에 있고, 그 말씀은 바르게 해석될 때만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오늘 일단의 교회들 중에 바르게 해석된 말씀보다, 자의적으로 해석된 말씀을 붙들고 진리를 곡해하며 주님의 영광을 가리는 경우를 봅니다. 만일 말씀이 바르게 해석되지 않으면, 영혼을 병들게 되고, 일상의 삶도 피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건강하게 해석된 말씀을 균형있게 삶에 적용할 때,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게 되고 주의 뜻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올해도 그렇게 잘 해석된 말씀을 붙들고 주님 재림하실 때까지 아름다운 신앙의 경주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은혜의 강을 건너는 공동체’의 주제로 사역합니다. 신자가 최종 목적하는 곳은 출애굽의 광야가 아니라 가나안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압제 하에 꺼내신 것은 하나님 백성답게 살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첫 걸음이 출애굽이었고, 다음이 광야의 삶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이야 말로 하나님 백성다운 삶을 살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이 가나안의 입성은 반드시 요단강을 건너야만 했습니다. 요단강은 이스라엘의 힘으로 건널 수가 없었습니다. 요단강은 위로 부터 오는 절대자의 은혜로만 건널 수 있습니다. 그 은혜가 이스라엘에게 임했고, 이스라엘은 요단강을 마른 땅 처럼 건넜습니다. 올 한해 동도 공동체원 모두가 이 요단강을 건너 영적 부요함을 누려야 합니다. 중간에 탈락하는 사람없이 이 강을 건넘으로 참된 평화와 기쁨을 누리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금월의 주제는 ‘은혜의 강을 건너 주의 선하심을 드러내는 공동체’입니다. 그 첫 주제로 ‘주의 선하심-참으심’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은혜의 강-주의 선하심] ①참으심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게 됨으로 기대되는 결과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강을 건널 능력도 조건도 갖추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광야를 가는 동안 하나님께 불평과 원망을 늘어 놓았고 수시로 하나님을 반역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베풀어져 광야를 지날 수 있었습니다. 광야의 여정이 하나님의 긍휼로 시행되었다면 요단강을 건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러한 은혜가 베풀어짐으로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신 분임이 증거되었습니다. 그 선하심은 오늘 우리의 삶에도 깊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의 선하심이 어떠한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로마의 핍박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었고, 베드로 사도와 성도들은 박해를 피하여 토굴로 깊은 산으로 도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베드로는 핍박받는 성도들에게 여전히 하나님은 선하시고, 여전히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는 끊어지지 않고 임하고 있음을 증거합니다.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아무도 멸망에 이르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도록 오래 참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게 된 것은 자신들의 능력에 기인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곧 하나님의 선()이 작동한 결과입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은 우리 모두에 대하여 오래참고 있음을 기억해야합니다. 돌아보면 불순종과 불평의 나날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참으시고 또 참으심으로 여기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골로새서3:12) 선하신 하나님이 우리에 대하여 오래 참으셨다면 우리 또한 온유와 오래 참음의 옷을 입고 날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증거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은혜의 강을 건너는 자들입니다. 은혜의 강을 건너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아야 합니다. 어제도 선하시고 오늘도 선하시고 내일도 선하신 하나님의 우리 공동체를 영원한 생명의 자리로 인도 하실 것을 믿으시고 올 한해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