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1-10-09 10:30:33 조회수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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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주) [바른말씀-언약] ② 이삭의 언약

[본문:창세기22:1-2]

 1.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10월 사역의 주제는 바른 말씀을 취하여 주의 언약을 붙드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자기 백성을 찾으시기 위하여 언약이라는 방편을 사용하십니다. 이 언약의 첫 체결의 대상은 아브라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신 이유는 하나입니다. 자신의 주권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아브라함 쪽에 어떤 능력과 조건이 구비 되어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일방적인 하나님의 은총에 기인하여 아브라함을 부르셨고, 하나님은 그에게 약속을 주십니다. 그 약속의 내용이 지난주 본문으로 보았던 창세기 12:1~2절입니다.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이 약속은 단순히 복을 주시겠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찾아내시어 그 백성에게 영원한 복을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이 약속은 아브라함의 대()에서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지게 되는데, 그 아들 이삭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그 스토리입니다. 오늘 본문에 이삭과 언약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하면서 주시는 교훈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목장 주제는 이삭의 언약입니다.

[바른말씀-언약] 이삭의 언약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100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사라를 통해 약속의 아들 이삭을 주십니다(21:2) 인간적으로는 완전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그때, 하나님은 그 일을 가능하게 하셔서 당신의 약속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증명해 내신 것입니다. 이러한 놀라운 일은 다시 이삭에게로 연결됩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얻은 이삭을 모리아산으로 데리고 가 희생제사를 드리라고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고통스러웠겠지만 순종합니다. 그런데 희생 제사에 드릴 번제물이 있어야 하는데 보이지 않습니다. 이삭이 아브라함에게 "아버지 불과 나무는 있는데 번제를 드릴 어린 양은 어디 있습니까"하고 물어봅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라고 답합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의 마음은 복잡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적 신실함을 믿고는 있었지만, 만일 이삭 대신 바쳐질 번제물이 준비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노파심이었습니다. 이 모든 여정을 이삭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 정상에 이르렀을 때, 제단을 차리고 제사할 준비를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삭 대신 드려질 번제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이삭을 결박합니다. ‘....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22:9) 그리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습니다. 그 순간 여호와의 사자가 이삭에게 손을 대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 알았다고 하십니다.(22:12) 이 음성이 들려지고 난 뒤 수풀에 걸려있는 숫양 한 마리를 아브라함이 보게 됩니다. 아브라함이 이삭 대신 숫양을 번제물로 드려 제사를 치르게 됩니다. 이삭은 이 놀라운 일을 경험하면서 어린 양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겼을 것입니다. 어린 이삭에게는 아브라함의 언약이 무엇이며 여호와께서 어린 양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어린 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각인하는 중요한 사건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 사건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이 아니라, 이삭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시행되는 대상자는 이삭이었습니다. 이스마엘이 아니었습니다. 언약을 알지 못하는 육신의 사람들은 이스마엘이 당연히 아브라함의 후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언약은 육신의 눈으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도덕이나 윤리의 관점으로는 해석되지 않습니다. 언약은 언약의 백성들만이 볼 수 있고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언약이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오늘 목장예배를 드리는 우리에게로 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언약의 완성자로 이 세상에 오신 것이고, 예수그리스도를 자신의 주()로 믿는 모든 백성은 언약 안에 있는 자들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절대적 주권을 동원하셔서 언약을 이행하신 것처럼, 우리 생애에도 그 언약이 실행됨을 알고 언약 백성으로 당당히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