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1-10-02 09:48:06 조회수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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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째주)​ [바른말씀-언약] 아브라함의 언약

 

[본문:창세기12:1-2]

 1.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10월 사역을 맞았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베푸신 은혜가 금월에도 동일하게 임하길 기대하면서 사역에 매진하길 소원합니다. 10월 사역의 주제는 바른 말씀을 취하여 주의 언약을 붙드는 공동체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언약 공동체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맺은 언약이 아니라. 택하신 백성과 주권자 하나님이 맺은 언약을 기반으로 운용되는 공동체가 교회, 곧 에클레시아입니다. 이 지점은 교회와 세상이 대비되는 부분입니다. 교회가 세상안에 있지만, 하나님은 세상에 자신의 언약을 두지 않고 교회에 그 언약을 두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언약 공동체인 교회를 통하여 구속의 역사를 이루실 것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를 통해 그 언약을 시행하시기 전, 하나님은 시대마다 한 개인을 불러 그 일을 진행하시는데, 그 첫 번째 사람이 아브라함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준비가 되어있거나 능력이 있어서 부르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방적인 부르심으로 그 일을 시행하십니다. 금주는 그 첫 번째 시간으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통하여 어떻게 그 언약을 시행하시고 진행하시는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목장 주제는 아브라함의 언약입니다.

 


[바른말씀-언약] 아브라함의 언약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서 처음 나타나신 것은 오늘 본문 창세기 12장이며, 당시 아브라함은 75세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하시며 , 나라(자손), 의 세 가지를 약속하셨습니다.(본문 참조)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 땅을 보지도 못했고, 그의 아내 사래는 불임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아브라함은 본토와 친족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아마 아브라함의 입장에서는 하나님의 약속은 멀게만 느껴졌을 것이고, 그가 순종해야 하는 명령은 가까이 다가왔기에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본토를 떠나 가나안에 이르게 됩니다. 이때 하나님이 다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십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12:7)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15:4) 그러나 현실적으로 아브라함은 아이를 출산할 수 없었습니다. 사래의 몸의 경수가 끊어진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메시지는 시종일관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잠들었을 때 체결한 언약을 시행하십니다. (창세기15:17~21) 그리고 아브라함이 99세 되었을 때 그 이름을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바꾸십니다. 더불어 사래의 이름을 사라로 바꾸십니다. 마침내 아브라함이 100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사라를 통해 약속의 아들 이삭을 주십니다(21:2) 인간적으로는 완전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그 때, 하나님은 그 일을 가능하게 하셔서 당신의 약속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증명해 내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아브라함과의 약속이나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창세기를 통해서 드러난 이 조건없고 영원한 하나님의 약속은 사실 아브라함과 그의 육신의 자손만 위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이 땅에 흩어져 있는 자기 백성에게 복을 주기 원하십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3:7)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3:9) 창세기를 통해 증명된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오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다시 한번 증명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이끌림을 받은 자, 영원한 생명 앞으로 초대받은 모든 주의 백성들은 아브라함에 주셨던 놀라운 축복의 언약이 놓여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 자신이며, 구원의 자리에 들어온 모든 백성에게 하나님은 전능함을 동원하셔서 자기 백성에게 세상에 없는 복을 주십니다. 이 언약의 복이 우리 안에 있음을 기억하시고 언약 백성으로 당당한 삶을 살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