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0-10-24 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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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주] ④ 구별-가치의 구별

 


[본문:왕상 19:17-18]

 

17.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

 18.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10월달 사역이 벌써 마지막 주까지 왔습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호흡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고, 오늘을 살아갈 여건과 환경이 주어진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앞으로 살아가는 삶에 부으실 은총이 있음을 믿게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수용되지 않는 것이기에 그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은혜가 남은 10월 사역에도 계속해서 임하길 소원합니다. 10월 사역의 주제는 ‘지성소로 나아가 새롭게 구별되는 공동체’입니다. 신자의 발걸음이 지성소로 나아갈 때, 그 삶이 거룩해 지고 가장 단단해집니다. 신자는 지성소에서 주권자 하나님을 만나야 하며 그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난 인생은 세상 앞에 강해지며 또한 자유하게 됩니다. 우리는 지난 세주간 ‘신분의 구별’ ‘지향점의 구별’ ‘영역의 구별’의 소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신자는 세상에 거하고 있으나, 배속되어 사는 존재가 아니기에 구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구별만이 신자가 세상과 다름을 증명하는 표식이며, 이 구별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계속됩니다. 교회는 주님 재림하실 때 까지 이 구별을 계속 이어가며, 세상에 등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금주는 네 번째 소주제로 ‘가치의 구별’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구별] 가치의 구별

 

신자가 거하는 세상은 보이지 않는 가치가 지배하는 곳입니다. 이 보이지 않는 가치란 언제나 하나님과 반대되는 쪽을 향하여 있고, 극한 대립의 양상을 취합니다. 기독교 신앙이 시작된지 벌써 2천년이 지났고, 종말을 향해가고 있는 지금은 더 반대되는 쪽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세상을 지배하는 가치는 무엇입니까? 요약하면 세가지입니다. ① 인간 중심의 가치 ② 물질 중심의 가치 ③ 지상 유토피아 건설입니다. 보이지 않는 이 가치는 19세기 근세를 지나면서 더 고착화되어가고 있고, 21세기에 이른 지금 이 가치들을 뒷받침 하기 위한 하위 가치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탈권위주의, 진화론, 모스트모던 같은 가치들입니다. 그러면 기독교 신앙은 무엇을 표방합니까? 역사와 세계의 중심은 하나님이시며, 물질이 아니라, 영혼이 우선되는 가치이며, 이 지상에 왕국을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따로 예비하신 영원한 도성을 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세워놓은 질서를 존중하고, 그 질서를 이끌어가는 권위를 수용합니다. 다윈의 진화론을 거부하고,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셨으며 창조한 피조물을 다스리고 계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심으로 이 세상의 젠더(-)는 남성과 여성만 존재하지, 혼합되는 동성(同性)을 전적으로 반대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독교 신앙과 반대되는 가치가 보편적 가치로 수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캐톨릭과 불교도 허용적인 입장인데, 혼합주의를 받아 들인 결과인 것입니다. 앞으로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본문에 바알이 등장합니다. 바알은 단순한 우상이 아닙니다. 바알은 그 안에는 지금 21세기에 등장하는 기독교 신앙과 반대되는 모든 가치들을 내포하고 있는 만들어진 우상입니다. 당시 엘리야시대는 윤리와 도덕이 무너진 상태였고, 바알의 신전에서는 매일같이 비윤리적인 일들이 자행되었습니다. 그러한 행위가 다산(多産)과 풍요를 가져다 주리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바알의 신전에서는 철저히 창조질서는 무시되었고, 여호와의 하나님의 권위는 짓밟아 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믿고 있었던 신은 팔레스틴의 토착 신()에 불과하다 여겼고, 참 신은 바알이라고 여긴 것입니다. 바알만이 육체적 부요와 이득을 준다고 호도한 것입니다. 여기에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동조했고,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을 따랐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엘리야를 통해 바알 선지자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처단하시고, 바알의 신상을 깨뜨리십니다. 그리고 바알의 가치를 따르지 않는 7천명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끌어 가십니다. 바알의 가치가 지배하는 세상을 더 이상 방조하지 않으시고 심판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21세기는 수천년전 존재했던 바알의 가치가 그대로 발현되고 있는 세속화된 시기입니다. 이럴 때 무엇이 진정한 가치인지를 잘 구별하여 거룩한 하나님 자녀답게 살아 거룩한 구원의 역사를 완성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