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0-08-22 10:16:15 조회수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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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넷째주]  ④ 참된 희망- 그의 언약 

 

 

[본문:출애굽기 2:24-25]

 24.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25.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
더라

 

 

 

   8월 넷째주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2월에 시작된 전염병이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염병은 성경 여러 곳에 등장하고 있고, 하나님이 한 나라나 민족을 심판하실 때 쓰셨던 도구이기도 합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 시점에 이 전염병을 병리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할지를 진지하게 성찰하고, 영적으로 재무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금주도 참된 희망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난주 주제는 참된 희망-에클레시아였습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교회안에 영광이 대대로 무궁하다고 말하고 있고, 지상에 세워진 에클레시아안에 그 영광을 미리 볼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이 에클레사아에 속한 자들은 그 안에서 주의 영광을 보고, 희망을 보게 되기에 교회 안에 참 희망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한걸음 더나아가 금주는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의 모임 곧 교회 안에 생명의 언약을 놓아두셨음을 인자하고 말씀을 나누도록하겠습니다. 금주의 주제는 참된 희망-그의 언약입니다.

 

[참된 희망] 그의 언약

 

   신자의 삶과 비 신자의 삶에 부인할 수 없는 공통된 사안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지구촌 사람들이 역사라는 여정의 길에 들어서서, 삶의 시간을 경주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경주하는 시간이 무한정이 아니라, 한정된 시간이고, 이 시간은 개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나 그 국가의 집합체인 지구촌 전체에게도 해당됩니다. 이 시간의 끝을 종말이라 하며, 시간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그의 계획이 완성되면 시간의 문은 닫혀질 것입니다. 지금 인간은 그 종말을 향해 가고 있고, 주님이 이 땅에 재림하시면 이 세상은 종결되고, 저 세상의 시간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한정된 시간안에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구원의 완성입니다. 이것을 성경은 구속(救贖) 곧 구원하여 그 백성을 죄에서 속하여 내시는 일이라고 합니다. 다시말하면 70억 인구 가운데 하나님은 그 백성, 곧 구원의 영역 안에 들어올 백성을 찾아 내시어, 구속 사역을 끝내고 싶어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이 구속의 사역의 완성을 위해 무엇을 제시하여 그 일을 이루시고자 하시는 것입니까? 언약(Covenant)입니다. 선택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제시하며, 구원의 일을 완성하시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언약은 인간과 인간이 체결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자 하나님과 인간이 체결하는 신적 언약입니다. 사람 사이에 체결되는 언약은 상황이 바뀌면 변궤가 일어나지만, 하나님이 체결하시는 언약은 하나님 자신의 신실함을 담보로 진행되기에 한치의 불이행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이 언약을 그 통로로 삼으신 것입니까? 이 언약 안에 생명놓아두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체결 당사자들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생명을 보증하셨습니다. 본문에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애굽에 의해 유린 당하던 백성들이 큰 고통가운데 직면하자, 하나님은 이들과 체결한 언약을 기억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과 세운 언약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이 이 언약을 지키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스라엘이 그 언약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언약이 영원히 파기되어야 하는가하는 것입니다. 이 고민 속에 하나님이 하시는 방식은 그들을 법으로 다루지 않으시고, 은혜로 끌고 가시는 것입니다. 물론 그들이 언약이 어겼기에 고통과 고난은 수반되었지만, 결국 하나님은 스스로 언약을 이행해가시면서 그의 백성들을 은혜로 다루시며, 끝까지 언약이 완성되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놀라운 은총이 있는 것입니다. 언약안에 생명이 보증되어 있는데, 그 생명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서 기인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은혜가 목장예배를 드리는 우리에게 도달해 있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택한 신자에게 제시된 언약을 날마다 이행하시고, 인격적으로 순종하심으로 놀라운 주의 영광이 삶의 자리에 발현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