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0-07-18 11:49:30 조회수 238
네이버
첨부파일 :
tourist_from_mountain_top_sun_rays_man_wear_big_backpack_against_sun_light_1150_9128_2.jpg

[7월 셋째주]  ③ 절망 넘기-확정된 시간 

 

[본문:다니엘 8:19-20]

19.이르되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될 일을 내가 네게 알게 하리니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임이라

20.네가 본 바 두 뿔 가진 숫양은 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

 

 

   지난주 사역주제는 절망 넘기-확정된 길이었습니다. 신자가 제시 받은 길은 주권자 하나님이 제시한 길로서, 그 길은 선한 길이고, 동시에 생명의 길입니다. 신자가 이 길로 갈 때만 절망을 넘게되고,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 성경은 이 길을 갈 때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증거하고 있습니다. 금주는 한걸음 더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절망 앞에 좌절하는 또다른 이유는 이 절망이 언제 끝날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만일 이 절망의 시간이 확정되어 있다면, 수시로 찾아오는 절망감에서 쉽게 빠져 나올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에 이 절망의 시간이 언제까지 계속되는지를 가늠하기 어렵기에 더 좌절하고 낙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신자 앞에 와있는 절망의 그림자는 인생 내내 드리워져 있는 것이 아니라, 끝나는 시간이 정해져있다는 것입니다. 신자는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에로 초대받았을 때, 반드시 승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세상과 사단 앞에 패하도록 콜링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까닭에 잠시 절망 앞에 직면 해 있다하더라도, 그 절망은 곧 종결될 것이고, 소망의 새 날이 그 앞에 도래할 것입니다. 금주는 이 부분을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목장 주제는 절망넘기-확정된 시간입니다


 

절망 넘기-확정된 시간
  사람은 정해진 시간의 생()을 갑니다. 누구도 이 시간의 한계를 거스를 수 없습니다. 권력자이든 재력가이든 아무도 가는 시간을 역행 할 수 없습니다. 시간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없다는 것은 누군가 시간을 운용하는 주체가 있음을 또한 시사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시간에 따라가는 자이지, 그 시간을 주도하는 자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누가 그 시간을 주도하는 것입니까? 세상을 만드신 분입니다. 성경은 그를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감각할 수 없지만, 실체로 존재하시는 분,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이 우주와 세상을 만드셨고, 지금도 운용하시며 경영하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시간의 주관자이십니다. 성경은 인간이 사용하는 한계적인 시간과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신적 시간의 분명한 차이를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사용하는 시간을 크로노스라고 합니다. 이것은 인간이 시간의 한계를 넘지 못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설정한 시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설정한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을 카이로스라고 합니다. 이 시간의 특징은 인간의 시간에 매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시간이 몇백년 몇천년일지라도, 하나님의 시간, 곧 카이로스의 시간대에서는 불과 0.1초에도 해당되지 않을만큼 짧은 시간입니다. 인간에게는 길게 여겨질 시간도 하나님께는 아주 짧은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크로노스 시간을 초월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절망 앞에 서 있을 때 그 시간이 길게 느껴지고, 영원할 것만 같은 것은 크로노스 시간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구원에로 초대받은 신자는 그 인생의 여정에 관여하시고, 개입하시는 그분의 손이 있기에 절망의 시간은 영원하지도 않고 계속되지도 않는 것입니다. 본문에 다니엘이 환상을 봅니다. 다니엘이 본 환상은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와 있지만 바벨론은 결국 무너지게되고, 이스라엘은 다시 회복된다는 꿈입니다.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르되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될 일을 내가 네게 알게 하리니 이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임이라’(19) 바벨론에게 진노가 임할 것이고, 그 진노의 시간은 확정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 진노가 누구를 통해서 진행되는가 하면, 메대와 바사라는 것입니다. ‘네가 본 바 두 뿔 가진 숫양은 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20) 절망 가운데 있던 다니엘은 이 환상을 보고, 이스라엘 앞에 다가온 절망은 영원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다니엘이 보았던 환상은 현실이 되고, 바벨론은 바사(페르시아)제국의 침공을 받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신자 앞에 다가와 있는 절망은 영원한 고통이 아닙니다. 그 절망은 카이로스 안에서 한정되어 있는 짧은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절망 앞에 자주 탄식하거나 자주 낙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바벨론이 무너지듯이, 견고한 절망의 벽은 무너지게 될 것이고, 그 앞에 새로운 시간과 소망의 날이 신자 앞에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