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8-08-25 09:38:21 조회수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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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주

자유하는 삶 ③약속 받은 자의 자유

본문:갈라디아서 4:22-23 

 

 

지난 두 주간 우리는 신자가 누릴 자유가 무엇인지에 관해서 생각했습니다. 그 첫 주제는 [참 자유의 삶]이었고, 두 번째 주제는 [방임 아닌 자유]의 삶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참 자유의 삶이란 행함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닌, 위로부터 오는 은혜로 득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들(예수그리스도)이 우리 가운에 오시면 그는 자유하는 삶을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더불어 그 자유는 주권자의 통치 아래 주어진 허락된 자유임을 인식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자유가 참 자유가 되려면 그 자유는 그 자유는 주어진 자유라는 사실을 명확히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죄의 결과인 죽음 앞에 직면하는 인생을 구원할 분은 구원자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원초적으로 그 안에 죄가 내재되어 있기에, 기회가 주어지고 틈만 허락되면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를 방임으로 오용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신자는 주권자 하나님이 허락한 영역에서 자유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8월의 마지막 주를 맞아 생각할 주제는 약속 받은 자의 자유입니다. 이 자유는 신자가 누구인가를 명확히 할 때, 누리게 되는 자유입니다. 그런 까닭에 신자가 누리는 자유비신자가 누리는 자유의 질과 행태는 다른 것입니다. 금주는 이 부분을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약속 받은 자의 자유

 

성경에서 말하는 자유라는 개념은 세상에서 통용되고 있는 자유’ ‘프리덤-freedom'과는 다릅니다. 세상에서의 자유외부적인 구속이나 무엇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태를 자유라고 합니다. 물론 이 자유는 법률의 범위 안에서 마음대로 행사하는 행위일 것입니다. 물론 신자도 이 자유를 행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자유는 여러 영역에서 사용됩니다. 언론의 자유, 종교의 자유, 사상의 자유, 주거의 자유, 출판의 자유 등 민주주의 정치이념을 그 근간으로 하고 있는 나라는 이 자유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이러한 자유가 주어졌다고 그 인생이 정말로 행복한가?’하는 문제는 다른 것입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가 참 행복과 참 만족으로 이어져야 마땅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유를 취한 인간이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자유는 취했지만, 그 자유를 사용하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죄를 가지고 출생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죄인인 인간에게 자유가 주어졌다고,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죄인인 상태에서 사용하는 자유란 저 영원한 생명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정욕이나 자기 쾌락을 취하기 위한 방편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자유가 마지막으로 주는 것은 공허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으로 부터 오는 자유가 아닌, 주권자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를 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자유는 세상의 가치나, 사상 안에 있지 않고, 그것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습니다. 이 주권자의 언약 안에는 생명영원이라는 두 개의 내용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길게 설명을 해야할 내용이지만, 그 요지는 이렇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은 신자는 약속안에 놓여있지만, 그렇지 않는 자는 약속 밖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바울은 ‘...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자유있는 여자에게서 났다는 것을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다고 바울은 설명합니다. (23) 결국 구원받은 신자는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만 참 자유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언약 안에서 누리는 자유는 참된 해방과 기쁨을 가져다 줍니다. 이 안에는 생명영원이라는 놀라운 축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그가 자유있는 여자의 자녀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자유있는 여자의 자녀는 주의 언약 안에서만 참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합니다.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31) 세상의 자유는 우리에게 생명을 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영원을 담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자에게 주어진 언약안에는 죽음을 넘어서는 생명과 이 땅의 한계를 뛰어넘는 영원이 있음을 알고, 날마다 그의 언약 앞에 신실함으로 행하는 주의 백성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