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2-12-20 14:03:20 조회수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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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베소서 4:30]

 

30.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은혜의 강을 건너 성령과 동행하는 공동체의 주제로 12월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성령이 운행하시고 성령이 주도하시는 영적 공동체입니다. 만일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로 모임을 갖고 교회의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령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거나 성령의 역사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사람의 모임에 불과한 인위적인 조직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교회의 설립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교회의 사역은 성령님이 주도하십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성령의 임하심은 개인에게 임하고 교회에 임합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임함으로 동도중앙교회가 세워졌고, 오늘 목장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이미 2천년 전,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했던 성령의 역사로, 지상에 교회가 설립되었고,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된 것입니다. 이 사명이 우리 교회에도 주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두 주간 성령과 동행-증언하심, 간구하심이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성령이 주의 백성들에게 임하면 확증되는 것이 하나가 있는데,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 곧 주의 자녀라는 인식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새로운 정체성에 대한 확립입니다. 이 정체성이 명확해지도록 성령님이 증언하십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로마서8:16) 또 하나는 성령님이 주의 자녀된 자들을 위하여 날마다 성부 하나님께 간구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간구의 목적은 신자들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약하기 때문에 자주 넘어지고 자주 실패합니다. 사명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감당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까닭에 성령님께서 성부 하나님께 신자들이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힘과 지혜를 달라고 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성령께서 쉬지 않고 간구하는 기도가 있음을 기억하고, 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가 이루어짐을 알아야 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금주는 성령과 동행-구원의 인치심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성령과 동행-구원의 인치심
신자가 세상에 대하여 강력한 힘을 갖는 것은 구원 곧 영생이 소유되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신자의 삶이 가난하고 유약하고 보잘 것 없을지라도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이 그 안에 놓여 있기에 세상에 대하여 당당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사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작은 일에도 불안해 하고, 어렵지 않은 문제에도 쉽게 낙담하는 이유는 자신 안에 놓여있는 구원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귀한지를 명확히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바울은 말합니다.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신자는 누구인가 하면, 성령 안에서 인치심을 받은 자입니다. 인쳤다는 말은 낙인을 찍었다는 뜻입니다. ‘낙인은 단근질을 할 때 사용되었던 연장으로 특정한 모양을 가진 쇳덩어리로, 벌겋게 달아오르게 만든 뒤 물체나 가축에게 찍어 표시하여 자신이 그 물체와 가축의 소유권자임을 명시는 도구였습니다. 본문에 인치심이 그와 같습니다. 세상에 속해있는 신자들을 하나님의 주권적 손으로 빼내시어 구원받은 자신의 백성임을 낙인 찍어 더 이상 어둠에 속하지 않도록, 구원이 무효화되지 않도록 영원한 생명 안으로 들이신 것입니다. 이렇게 구원이 흔들리지 않도록 보증하신 분이 누구신가 하면, 성령님이십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5장과 에베소서 1장에서 이렇게 증거합니다.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후5:5).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1:13) 성령의 보증으로 인침을 받은 백성은 어떤 시험에도 어떤 환란에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구원의 놀라운 은총으로 다시 일어서게 됩니다. 우리는 성령의 인치심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기억하시고, 매순간, 매일, 승리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