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2-11-19 16:09:37 조회수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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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린도전서9:25]

 

25.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지난 한주간 베푸신 은혜로 구별의 삶을 살았는지를 한번 돌아보며, 11월 사역에 계속적인 승리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11월 사역의 주제는 은혜의 강을 건너 구별의 삶을 사는 공동체입니다. 신자가 세상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유일한 방도가 있다면 구별의 삶을 사는데 있습니다.많은 경우 세상과 대비되는 삶을 살지 못하여 주님의 영광을 가리고 복음전파에 장애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자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이지만, 구원 받은 이후 구원받은 자답게 살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은 전적으로 신자의 몫입니다. 구원받은 자 답게 사는 삶을 성화(聖化)’의 삶이라고 합니다

중세시대의 교회가 이 성화의 삶이 무너짐으로 캐톨릭 교회의 타락이 가중되었고, 이로인하여 종교개혁이 일어나 교회의 갱신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갱신을 주도했던 인물이 말틴루터, 요한칼빈,그리고 울리히 츠빙글리입니다. 이 갱신의 중심에 성화곧 경건의 삶이 놓여 있습니다. 구원을 받은 신자는 반드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하며, 세상과의 대비적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세상의 악을 이기고 주의 통치를 실현해야함을 피력했습니다. 이 개혁자들의 갱신이 지금의 개신교회의 출발이 되었고, 로마캐톨릭과 다른 길를 가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21세기 개신교회는 끊임없는 갱신이 있어야 하며, 세상과 대비되는 경건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금주는 구별의 삶-절제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구별의 삶-절제

 

 

21세기를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어려운 점이 있다면 세상의 유행과 흐름이 신자의 삶에 깊숙이 영향을 끼쳐 세속적 삶으로 이끌고 가는데 있습니다. 그 중심에 놓여 있는 것은 쾌락입니다. 먼저는 정신적 쾌락이고 다음은 육체적 쾌락입니다. 이 쾌락은 한시적임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다가옵니다. 여기에 대하여 디모데후서는 이렇게 증거합니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딤후3:1,4) 처음에는 쾌락이 약간의 영향을 주었는데, 결국은 쾌락을 사랑하는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쾌락의 줄을 끊어내지 못하여 깊은 나락으로 떨어진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신자는 이 쾌락의 사슬에 묶이지 않도록 영적무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바울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할지니...’ 신자가 세상의 악과 싸워 이기려면 절제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절제가 어떻게 가능한지는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딤후1;7) 절제는 마음에서 시작되는데, 그 절제의 마음을 하나님이 주신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 절제의 마음이 우리 각자에게 임하도록 기도해야합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13:14)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는 것은 말씀으로 완벽히 무장하라는 말입니다. 말씀의 무장은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성령의 임재를 요청해야합니다. 세상이 주는 쾌락의 힘이 강하기 때문에 말씀의 강력함을 겸비하지 않으면 절제력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우리 주님도 시험에 들지 않도록 말씀으로 기도하셨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14:38-39)주님이 말씀으로 기도하셨다면 우리는 말할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구별은 절제에서 비롯됩니다. 오늘 본문에 모든 일에 절제하라고 권고하는 주의 말씀을 잘 경청하여, 어떤 일에든지, 무슨 시험을 만나든지, 넘어지지 않고 승리하는 역사가 있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