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2-08-27 11:19:30 조회수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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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넷째주 [은혜의 강-주의 영광]③ 주의 권세의 영광

 

[마태복음 28:18]

18.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8월 사역의 주제는 ‘은혜의 강을 건너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공동체’입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 신자의 존재 목적은 구속자이시고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있습니다. 세상의 권세 잡은 자 사단이 통치하는 세상은 인간의 영광을 구현하지만, 세상 속에 놓여있는 교회와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발현해야 합니다. 이 치열한 영적 싸움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진행될 것이고, 주님의 재림과 더불어 종결될 것입니다. 인간이 자기 영광에 집중하기 시작한 시점은 아담의 타락 때 부터이지만, 구체화되어 실행되기 시작한 시점은 바벨탑을 쌓기 시작하면서 입니다. 피조된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영화롭게 하던 삶에서 돌아서기 시작한 것입니다. 창세기는 이렇게 증거합니다.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창11:4) 하나님의 이름을 뒤로하고 자기들 이름을 드러나도록 한 것입니다. 인간의 이름이 하나님의 이름을 앞에 두도록 한 이 시점부터 인간은 자기 영광을 드러내는데 에너지를 쏟습니다. 더불어 세상의 중심을 인간중심, 인간이 만든 인본 이데올로기 중심으로 바꾸도록 합니다. 우리는 지난 두 주간 이 부분을 확인했고, 구원받은 신자는 이 영적 싸움에 져서는 안되며 퇴색되어가는 하나님의 영광을 다시 드러나도록 해야합니다. 금주도 이 부분을 마태복음 말씀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목장주제는 ‘주의 권세의 영광’입니다.

 

③ 주의 권세의 영광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힘이 있지만 그 힘의 정점에는 권력이 있습니다. 이 권력은 세상의 통치자로부터 주어지는 힘입니다. 한 나라의 통치자로부터 이 힘이 등장하기도 하고, 약한 나라를 정복한 패권국가로부터 이 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19세기, 20세기는 이러한 패권국가들이 일으킨 전쟁으로 인해 많은 나라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21세기로 들어오면서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의 등장으로 인해 미국의 힘이 정점에 놓이게 됩니다. 여기에 중국이 도전하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이 막강한 권력은 세상을 지배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신자도 이 권력의 통치 앞에 귀속될 수 밖에 없고, 그 통치권에 순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한가지를 생각해야합니다. 세상의 권력은 누구로부터 나오는가 하는 것입니다.  현대 사상가들은 국민, 백성으로부터 나온다고 합니다. 이 말에 동의하는 국가는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 나라는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대부분 민주주의 국가는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고 있고,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사회주의 국가, 소위 극단적 사회주의 이념을 표방하는 국가들은 이 가치를 제한하거나 부정합니다. 때문에 이 두 이념은 끊임없이 대립하고 있고, 사회주의 이념을 표방하는 중국이 미국의 힘과 세계관에 도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인지해야 하는가 하면, 세상의 권력이 우주의 창조주이시고,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주권 앞에 어떤 태도를 지니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 권력이 초월자의 권력만큼 무소불위의 권력을 쓰려고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사회주의 이념을 국가의 근간으로 하고 있는 나라들은 초월자만큼의 권력을 행사하고 있어, 주권자,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현재 몇 개 국가가 그런 형국입니다. 초월적 힘을 행사할만큰 강한 힘이 부여되어 있고, 어떤 종교도 그 안에서는 허락되지 않습니다. 본문에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 누구로부터 받으신 것입니까? 주권자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받으신 것입니다. 이렇게 받은 통치권으로 주의 백성들을 구원해 내시는데, 이 힘에 도전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권력도 창조주되시고 구원자 되시는 주님의 권세를 넘어서거나 무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신자에게 있어 최종 힘의 원천은 주님의 힘이고 통치입니다. 신자는 그 힘 앞에 순복하는 것이고 그 권세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어떤 세상의 사상이나 이념, 통치 제도도 주님의 권세와 힘을 제한할 수 없습니다. 신자는 주님의 권세만을 최종적 힘으로 알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