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2-08-13 10:24:26 조회수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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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강-주의 영광]① 창조주의 영광

 

[요한계시록14:7]

7.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8월의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위와 폭우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입추가 지났고 가을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날이 곧 가다 올 것입니다. 계절의 변화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주권자의 창조질서의 영역입니다.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이 하나님이 허락한 소중한 삶의 기회인 것을 기억하고 감사와 찬양이 날마다 고백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8월 사역의 주제는 ‘은혜의 강을 건너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공동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탈출하여 광야를 지나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는 궁극적인 목표는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데 있습니다. 당시 애굽의 왕이었던 바로(파라오)는 자신이 통치권이 미치는 모든 영역에 자기 영광 곧 파라오의 영광이 드러나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 영광에 굴복되어 비굴하게 사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영광을 발현하며 그 영광을 찬양하며 사는 것이 존재목적이었기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애굽에 재앙을 내리시고, 주의 백성들을 노예의 땅에서 이끌어 내십니다. 출애굽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 부분은 구약성도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신약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주님 오신 이후를 살아가는 신자들은 삶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해야 합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자기 영광, 곧 피조물의 영광을 추구하지만, 신자는 창조주와 구속자 하나님의 영광을 앙망하고 드러내야합니다. 그것이 신자의 정체성입니다. 금월은 이 주제로 말씀을 나누며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목장주제는 ‘영광-주의 이름’입니다.

 

① 영광-주의 이름

지금 기독교 신앙은 세상과 강력한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 전쟁의 근본 원인은 기독교 가치와 세속 가치의 정면 충돌에 있습니다. 그동안 세상을 지배하고 있던 가치 곧 세상 이데올로기(사상)는 수면 밑에서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세기를 지나면서 이 사상이 수면 위로 오르기 시작했고, 지금은 그 본체를 드러내고 정면으로 기독교 신앙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 이데올로기의 중심 모토(주장)는 세상에 존재하는 중심은 인간이다 라는데 있습니다. 소위 인본(人本)입니다. 이것이 절대화 되어 인본주의가 되었습니다. 이 인본주의 핵심은 인간의 자기 영광에 있습니다. 피조물이 중심이 되어 만든 분, 곧 창조주를 무시하거나 제외시키고 피조물이 영광을 받는 데 있습니다. 그러면 이 피조물이 영광을 취하도록 하는데 무엇이 작동한 것입니까? 입니다. 죄가 피조물이 창조주의 절대 권위와 질서에 도전장을 내도록 한 것입니다. 죄가 세상에 유입되기 전, 에덴동산에는 없었던 일입니다. 타락하기 전의 에덴동산은 창조주의 권위와 질서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러냈습니다. 모든 피조물들이 그 앞에 경배했습니다. 그러나 그 질서가 파괴됩니다. 그 이유는 에덴동산에 죄가 유입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담이 죄에 넘어감으로 주권자의 영광이 가려지게 된 것입니다. 이후로부터 모든 창조물이 자기 영광을 발현하기 시작합니다. 창조주의 영광이 찬탈 된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의 초림 이후, 재림을 앞둔 모든 신약시대 사람들에게 경고합니다. 오늘 본문 7절입니다.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우리는 지금 재림이 임박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피조물의 영광에만 매몰된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때 신자들이 해야할 일이 있다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창조주의 영광을 드러내며, 그 영광을 경배해야 할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말합니다.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창조주만을 경배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신자의 생애에 남은 과제이자 숙제입니다. 이 한 주간도 창조주 하나님만의 영광만을 드러내시고 그 영광 앞에 기뻐하는 삶을 사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