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2-05-07 10:17:08 조회수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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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둘째주)[은혜의 강-주의 임재] 

② 성령

 

[마태복음 3:16-17]

16.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5월 사역의 주제는 은혜의 강을 건너 주의 임재를 경험하는 공동체입니다. 신자의 삶이 가장 단단해질 때가 언제인가 하면, 주의 임재를 경험할 때입니다. 지난주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임재란 주의 영이 그의 영혼에 임하여 주권자의 강력한 통치를 받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자가 구원을 받게 되면, 주권자의 통치 아래 있게 되고, 신자는 그 통치 아래에서 주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게 됩니다

 

이 임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이 삼위 하나님 중에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자기 백성인 신자의 인생 가운데 임재하십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일단의 성도들에게 임하셨던 것 처럼, 오늘도 주의 백성들에게 영으로 임하십니다. 성령이 임재된 백성을 그리스도인이라고 합니다. 성령이 임한 인생은 가장 큰 복을 받은 인생이며, 하나님은 그를 통하여 구원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기억할 것은 주일에 예배에 참석하고, 성경을 읽고, 찬양을 부를 때 마다 우리는 성령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 신자됨을 확인해야 합니다

 

성령의 임재는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실 때에도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마태복음 3장에 그 내용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금주는 예수님께서 성령의 임재를 받은 부분을 생각하면서 주시는 말씀의 교훈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목장 주제는 주의 임재- 성령입니다.

 

[은혜의 강-주의 임재] 성령

 

사도행전을 기록한 의사 누가는 사도행전 2장에 이렇게 기술합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사도행전2:1-4) 기독교 역사에 아주 중요한 일이 나타났습니다. 오순절날 일단의 성도들이 모인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신 것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임한 성령의 임재 사건은 주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 50일째 임하게 된 신비의 역사였습니다. 이 초월적인 역사가 오늘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초림하시고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실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6절에 이렇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우리는 여기서 주의 성령이 언제 임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성령이 임하신 시점은 3년간의 공적 생애 곧 공생애가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예수님께서 사역을 하시기 위하여 출발선에 서 있을 때 성령이 임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일단의 성도들에게 성령이 임한 것은 그들을 통해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기 위한 출발점에 성령이 임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기독교 신앙의 임재는 개인의 만족이나, 신앙의 우월성을 드러내기 위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역을 위해, 또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주어집니다. 목장 예배를 드리는 우리가 주님의 거룩한 사역을 감당하길 원한다면 주님의 성령이 우리 가운데 임재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영, 사단의 영이 아니라, 거룩한 영, 성령이 임하게 됩니다. 신약성경을 보면 많은 복음 증거자들과 사도들이 위로부터 임하는 주의 성령을 힘입어 복음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성령은 인격의 영이시고, 성부 하나님 사역을 이루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삼위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의 임재를 경험한 주의 백성들을 통해, 주의 사역은 완성될 것이고, 주의 나라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오심이 얼마 남지 않은 이때, 목장원 모두 사역에 힘을 다해 함께 할 때 성령의 강력한 임재로 아름다운 사역의 결실들을 맺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