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2-04-02 12:54:46 조회수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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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째주) [은혜의 강-영적 자유] ① 멍에

[갈라디아서 5:1]

1.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4월의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은혜의 강을 건너 영적 풍성함을 어떻게 누리는지에 대하여 함께 생각했습니다. 구원받은 신자는 반드시 영적 풍성함의 자리로 나아가야 하며, 그 풍성함을 경험하고 누리게 될 때, 세상의 시험과 환란을 이길 수 있게 됩니다. 영적 풍성함을 누리는 소주제는 속량’ ‘그리스도 안에’ ‘질서 안에 소망 안에였습니다. 신자는 먼저 속량의 은총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며, 그 은총을 인지하게 될 때 그리스도 안에 머물게 되며, 영적 질서를 명확히 하고, 그의 삶이 소망안 놓있게 되어 얼마나 풍성한 하늘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신자의 특권인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경험하고 누리는 것을 놓치지 않고, 이 풍성함이 지속되도록 늘 기도와 말씀으로 자신의 삶을 정비하고 견고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적 풍성함을 경험하는 데에 족하지 않고 영적 자유를 누리는 자리까지 나아가야 함을 상기해야 합니다. 신자에게 복음이 임했다는 것은 곧 영적 자유를 취하게 되었음을 말합니다. 모든 인생은 태어나면서부터 죄에 붙들려 있게 됩니다. 아담의 원죄를 가지고 출생했기에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입니다. 죄에게 매여있는 증거가 죽음입니다. 죽지 않는다면 죄가 없는 것이지만, 모든 인생은 죽음 앞에 도달하기에 모든 인간은 죄에 매인 죄인인 것입니다. 이 죄에서 해방되지 않는 한 비극적 인생을 끝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신자는 이 비극적 삶을 종결하고 진정으로 자유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 출발은 복음이 우리 안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4월은 이 부분을 함께 생각하면서 은혜의 강-영적 자유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합니다. 금주의 주제는 영적자유- 멍에입니다

  

[은혜의 강-영적 자유] 멍에

신자는 반드시 자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유는 신자에게 부여된 특권입니다. 이 자유는 신체적 자유를 넘어 죄에서의 자유를 말합니다. 세상은 신체적 자유를 부당한 방식으로 속박하는 것을 엄격히 금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기반한 국가이고, 신체적 자유, 종교적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어느 제도나 단체나 사상도 이 자유를 속박 할 수 없습니다. 기억할 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기독교 신앙이 그 발원이 되었기에 가능한 제도가 되었고, 19세기 20세기를 거치면서 전 세계, 특별히 서방을 중심으로 정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자유를 제도나 사상이나, 국가 통치 이념으로 통제하려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이 그런 것입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고수하려는 우크라이나와 사회주의 체제로 무장한 러시아의 극심한 대립에서 시작된 것이 지금의 전쟁입니다. 그만큼 자유는 인간에게 소중한 가치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한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신체적 자유, 언론의 자유, 이동의 자유 등 인간의 기본권에 대한 자유가 주었다 할지라도, 과연 죄에서 자유할 수 있가 하는 것입니다. 자유가 너무 과도하게 주어졌던 서방 선진 국가들이 과연 죄에서 자유하여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의 기독교 가치를 표방하고 출발했던 대부분의 나라들이 지금은 자유가 방종과 방임의 상태에 이르렀을 정도로 심각한 도덕적 해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결국 인간의 진정한 자유는 죄에서 해방되는데서 출발합니다. 죄는 끊임없이 인간을 탐욕의 자리로, 육체의 정욕을 구하는 자리로 끌고 갑니다. 죄에서의 자유는 죄의 멍에를 벗는데서 시작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죄의 종이 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바울은 종의 멍에를 메지말라고 말합니다. 죄는 방심하면 다시 매도록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번 그렇게 하면 이리저리 끌려 다닙니다. 종이 됩니다

이 상태를 탈피할 유일한 방법은 성령의 능력으로 자신을 날마다 무장하고, 보혈의 은혜로 자신을 십자가에 붙들어 매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진정으로 자유하는 삶을 살길 원한다면 멍에를 날마다 벗도록 해야합니다. 행여 종의 멍에가 나도 모르게 놓여져 있다면 그 멍에를 벗게 해달라고 성령께 간구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벗게 되고 해방되는 은총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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