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1-10-30 11:29:17 조회수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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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씀-언약⑤ 새 언약 속에 있는 삶 

 

[본문:히브리서8:13]

13.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10월 사역은 금주로 종료되고 이제 곧 11월 사역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베푸신 은총이 남은 시간에도 지속하길 소원합니다. 10월의 사역주제는 바른 말씀을 취하여 언약을 주의 언약을 붙드는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네 개의 주제로 목장 안에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언약’ ‘이삭의 언약’ ‘야곱의 언약’ ‘새 언약이 그 주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자기 백성을 구원해 내시기 위하여 사용한 방편은 언약이었습니다.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피조물인 인간과 체결하는 언약으로 하나님은 구속의 역사를 펼치신 것입니다. 언약의 첫 체결 대상자는 아브라함이었고, 그다음 이삭과 야곱에게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이 이 언약을 체결하실 때 언약 당사자들의 조건을 보시고 체결하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방적 은총에 의하여 시작하셨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이들의 완벽한 행위나 조건을 전제로 언약이 시행되기 시작했다면, 중간에 언약은 파기되었을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이들이 얼마나 흠이 많고 부족함이 많은지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약이 중단되지 않고 이어져 온 것은 하나님 스스로 이들의 허물을 덮으시고 은총으로 지속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새 언약을 주심으로 주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생명 안으로 들어가는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새 언약을 받은 백성은 언약 백성답게 살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금주에는 이 부분을 함께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목장 주제는 새 언약 속에 있는 삶입니다.

 


[바른말씀-언약] 새 언약 속에 있는 삶

 

구약의 성도들은 아브라함과 체결한 옛 언약을 통하여 신앙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의 성도들에게는 옛 언약은 효력이 없어지게 되었고, 언약의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주신 새 언약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물론 십계명과 옛 언약의 정신은 신약에서도 그대로 계승됩니다

 

옛 언약은 돌판에 새겨져 그 돌판에 기록된 법을 다 지켜야만 언약 백성으로의 삶이 진행되었지만, 새 언약은 인간의 자기 의지로 율법을 다 지켜낼 수 없기에 성령께서 그 마음에 언약을 새겨주심으로 언약 백성으로의 삶을 살아가도록 이끄십니다. 그러므로 새 언약 아래 있는 백성은 성령님의 인도와 조명 없이는 삶이 존속되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다음 오십일째 되는 날 보혜사 성령을 지상에 보내셨습니다. 성령님은 지상에 흩어져 있는 주의 백성들 가운데 내주하십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14:16) 이제 새 언약 안에 편입된 백성은 주님 재림하실 때까지 성령님과 동행해야합니다. 그러면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은 어떤 삶입니까? 여기에 대하여 사도 요한은 증거를 보도록 합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14:26-27) 

 

새 언약 속에 있는 신자의 삶은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 번째는 성령의 가르침을 받는 삶이고, 두 번째는 성경이 말한 메시지가 생각나는 삶이고, 세 번째는 평안을 누리는 삶입니다. 새 언약의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는 이러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기서 기억 할 것은 성령의 가르침을 받는다는 것은 신비한 상태에 들어가 신비한 메시지를 받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해석된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서 받게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모두는 새 언약을 받은 자들이고 그 언약 속에 살아가는 택함을 입은 주의 백성들입니다. 성령이 신자들 안에 거하시고 주장하시기에 평안(샬롬)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불안정하고 요동할지라도 언약 안에 있는 백성은 평안해야 합니다. 그 평안이 세상의 거친 파도를 넘게 하고 구원의 항구까지 인도하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새 언약 속에 있는 백성답게 사셔서 주의 영광을 드러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