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1-01-30 10:55:48 조회수 254
네이버
첨부파일 :
road_5089188_1920_2_2.jpg
[1월 마지막주]  바른 말씀-진리의 길  ⑤ 바른 신을 따르는 길

 

[본문:출애굽기 3:14] 

 14.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1월 마지막주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내일부터 2월달 사역이 시작되지만 월력상 1월은 5주가 있기에 금주는 1월 사역의 연장선에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월달 우리가 함께 나누었던 말씀의 소주제는 진리의 길-①주권자의 길 ②좁은 길 ③영혼을 위한 길 ④바른 복음을 따르는 길의 주제였습니다. 신자가 바른 말씀을 취하면 진리의 길을 가게 되어있고, 그 진리의 길이란 주권자 하나님의 의도하시고 목적하는 길로 가는 것을 말하며, 좁고 협착한 길을 마다하지 않고 가게되고, 더불어 육을 위한 길을 선택하지 않고 영혼을 위한 길을 선택하여 따르며, 동시에 바른 복음이 제시한 길을 수용하며 가는 길임을 교훈 받았습니다. 21세기를 사는 신자들의 삶에는 진리와 비진리가 혼합되어 있어, 무엇이 참 진리인지 분별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이러할 때 신자가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여 진리의 길을 가는 것은 너무나 중한 것임을 기억하고 주님 재림하시는 시간까지 양보하지 않고 진리의 길을 가시길 바랍니다. 금주는 ‘진리의 길-바른 신을 따르는 길’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바른 말씀-진리의 길] 

 ⑤ 바른 신을 따르는 길

 

   신자가 바른 말씀을 취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경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온전히 믿기 위함입니다. 기독교 신앙 외에 타종교 신자들도 신(神)을 섬깁니다. 섬기는 정도가 아니라 숭배합니다. 어쩌면 기독교 신자들보다 더 강렬하게 더 애착을 가지고 경배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섬기는 신과 기독교 신자들이 섬기는 신의 차이가 어떤 것이기에 신앙이 양립하지 못하고 나뉘어져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경배의 대상인 신에 대한 설정이 다르고, 신(神)이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기독교 신앙은 세상의 신(神) 앞에 여지없이 무너지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모세가 하나님의 부름 앞에 이끌려 옵니다. 한때 모세는 자기 동족을 위해 뭔가를 하려고 했지만, 결국 혈기를 참지 못하고 살인함으로 지금은 미디안 광야로 숨어 들어왔습니다. 긴 은둔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하나님의 부르심이 모세에게 임한 것입니다. 그 부르심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탈출시켜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애굽의 통치자 바로를 상대하기가 여간 두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애굽의 바로는 인간이 아니라 신(神)이었습니다. 신으로 규정되었고, 애굽 사람들은 바로를 신으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바로를 신으로 여기고 있었기에, 모세 또한 그 흐름에서 제외될 수는 없었습니다. 이럴 때 모세가 하나님의 부름을 입어 그 앞에 나온 것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에 대하여 묻습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그러자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14절) 애굽의 신(神) 파라오는 만들어진 신(神)이고,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창조주라는 것입니다. 여기가 신(神)이해에 대한 분깃점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근본은 스스로 존재하는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신앙입니다. 하나님 외에 세상에 존재하는 신은 인간의 탐욕의 결과로 만들어낸 가짜 신(神)입니다. 신의 행세를 하는 것 뿐이지, 목각으로 만들었든, 돌덩이로 만들었든 모두가 다  우상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가 보는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이 계시한 말씀이고 이 말씀이 한 인생을 살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계시의 책인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여 바른 신(神)을 따라 가는 것은 삶의 성패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신(神)은 인간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으시고, 자신의 주권적 의지로 세상을 통치하시어 신자에게 승리를 주시는 만왕의 왕이심을 인지하시고, 그 앞에 순종함으로 날마다 감사하는 복된 인생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