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9-09-10 15: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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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은혜를 누림-②​ 영적 즐거움

 

[본문:시편51:11-12]


11.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9월달 사역의 주제는 ‘구원의 은혜를 누리며 동역하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이 한달동안 ‘구원이 주는 은혜’가 얼마나 귀하고 복된 것인가를 계속 생각하며, 어떻게 기쁨과 감사 속에 그 여정을 가야하는지를 성찰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자가 걸어가는 삶의 여정 속에 일어나는 가장 큰 사건은 하나님이 그 인생 가운데 개입하는 일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의 삶에 구원이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인생들은 태어날 때 부터 원죄를 안고 출생하여, 70년 혹은 80여년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가 그를 존재케 한 주권자 앞에 심판을 받아 영원한 멸망 가운데 던져지게 됩니다. 이것이 모든 인생 앞에 제시된 변궤함 없는 길입니다. 이 궤도에서 마음대로 벗어날 인생은 아무도 없고, 그 끝에는 심판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세상을 창조한 주권자의 손이 그 인생 안으로 밀고 들어와 멸망으로 가는 여정에서 생명으로 가는 여정으로 그 트랙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일방적인 은총이 거기에 베풀어짐으로 그 인생은 멸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오게 된 것입니다. 

 

이 사건이 신비하게도 오늘 예배하는 우리에게 일어난 것입니다. 이 때부터 신자의 인생은 생명을 향하는 발걸음으로 바뀌었고, 어떤 환란이나 장애가 있을지라도 그 길을 포기하지 않고 가게 된 것입니다. 그 연장선에 우리 모두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베풀어주시는 은총은 믿음의 선대들에게 베풀어 졌고, 지금 신약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베풀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쉼 없이 이 일은 행하여 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이 구원의 사역이 얼마나 우리에게 큰 축복인지 지난주에 이어 금주에도 말씀을 통해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②영적 즐거움


신자에게 구원이 임할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특징은 ‘즐거움’에 대한 기준점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을 인지한 대부분의 신자에게서 확인하게 되는 공통분모입니다. 여기서 기억할 것은 구원의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감각했던 ‘즐거움’이란 대부분 육체적인 것이었습니다. 육신이 조금 편해지거나 안락해질 때 오는 즐거움, 배우자가 사회적으로 더 높은 자리로 가게 되었거나 자녀가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취업했을 때에 오는 기쁨 같은 것들입니다. 물론 이것이 악한 것이거나 무익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신자의 생애에도 이런 필요가 공급되었을 때, 찾아오는 즐거움과 기쁨은 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구원의 여정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이것이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 비 본질적인 것으로 여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거기로부터 오는 즐거움과 기쁨이 언제부터인가 점차 그 강도가 약해집니다. 그리고 진정한 즐거움은 육체적인 것에서 찾지 않고, 영적인 것에서 발견하여 취합니다.

 

 오늘 본문에 다윗이 그런 경우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제2대 왕으로 그가 세상으로부터 취할 수 있는 것들은 다 소유했던 당대 최고의 권력자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그에게 주었던 명예, 권력, 부는 그다지 즐거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에게 진정한 즐거움은 자신이 죄 가운데서 구원받은 사실을 확인하는 것에서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어느 순간 이 놀라운 구원의 즐거움이 더 이상 주어지지 않게 된 것입니다. 그의 인생 한 가운데에는 곧 없어질 현상적인 즐거움만 남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다윗에게 진정한 만족을 줄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문제가 무엇입니까? ‘‘가 그의 인생 가운데 놓이게 된 것입니다. 그 죄란 자신의 오른팔 격이었던 군대장관 우리아의 아내를 범한 것이었습니다. 이 범죄로 인하여 다윗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단절은 곧바로 구원의 기쁨이 소멸되는 것으로 귀착되었습니다. 그러자 오늘 본문에 다윗은 이렇게 탄원합니다.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다윗은 하나님의 면전에서 쫓겨날 것을 두려워 했습니다. 왜냐하면 구원이 주는 영원한 즐거움이 소멸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강력히 요청합니다.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신자가 구원의 은혜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거기에는 세상에서는 도저히 받아낼 수 없는 영적 기쁨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것이 흔들리는 신자의 인생을 안정시키고, 요동하는 세상을 이기게 하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이 즐거움이 여러분의 인생이 종결되는 시간까지 미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