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4-09-28 09:02:56 조회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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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9월의 사역이 은혜 가운데 마쳐지고 있습니다. 금주부터 10월이 시작되고, 올해도 한 분기만 남겨 놓고 있습니다. 돌아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9월의 사역은 삶의 목적이 치유되어 회복을 누리는 공동체로 지난 네 주간 삶의 목적의 치유-영원, 생명, 자유, 평안의 소주제로 말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신자는 세상이 추구하는 삶의 목적이 아닌, 하나님이 설정 해 놓으신 목적을 따라야 합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는 성공, 화려함, 번성, 육체적 안락 같은 것들입니다. 물론 세상 안에 거하고 사는 신자가 이것들을 무시하고 살 수는 없지만, 거기에 함몰되어 살아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것은 언젠가 좌절과 실망을 안겨다 주기 때문입니다. 신자는 세상과 다른 길을 가고 있고, 다른 목적지에 도달할 자들입니다. 신자의 걸음에는 성령님이 동행하시고, 세상의 가치나 경향을 따르지 않도록, 우리 삶에 간섭하십니다. 이것이 때로 우리를 조금 긴장하게 할지라도, 결국은 승리의 자리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신자가 세상이 제시하지 것을 따르지 않고 영원과 거룩, 생명과 평안을 구하고 살 때 참 기쁨과 만족이 주어지게 됩니다. 그 연장선에서 금주는 마지막 소주제 으로 말씀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목장 주제는 삶의 목적의 치유-입니다.

 

 

OECD 회원국 중 가장 오래 일하고 가장 적게 자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합니다. 2023OECD 통계를 보면 2022년 한 해 우리나라 노동자의 평균 근로 시간은 1901시간으로 OECD 평균보다 149시간 길다고 합니다. 여느 나라 사람보다 매달 열두 시간 이상 더 일하는 것입니다. 그런까닭에 끝이 없는 노동과 해답 없는 삶에 지친 사람들은 막연히 쉬기를 원합니다. 어떤 유명한 작가는 그 대안으로 바로 응답하지 않기라는 글을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었습니다. 누군가 문자를 보내고, 누군가 메시지를 보낼 때, 잠시 시간을 갖고 응답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어떤 작가는 하루 일상의 잠시 여백의 시간을 만들어서 1020분 이라도 휴대폰 끄고 잠시 눈 부치기, 동네 한바퀴 걷기, 공원 밴치에 앉아 휴식하기등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어렵지 않게 실천 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일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그만큼 일에 쫓겨 살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신자는 이 지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참된 쉼이 어디에 있고 무엇에 있는지를 깊게 생각해야합니다. 참된 쉼은 영혼의 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영혼이 파괴되어 있고, 영혼이 무질서한 상태에서의 쉼은 모래성 같은 것입니다. 신자는 그 영이 죽었다가 주의 은혜로 다시 살아난 자들입니다. 그렇게 살아난 영은 하나님과 교제하도록 되어 있고, 우리 죄를 사하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와 교통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마태복음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우리는 여기서 쉼을 원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먼저 그리스도에게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간다는 것은 그의 초대를 받은 자들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여러분과 저는 주님의 초대를 받아 이미 구원에 이른 자들입니다. 그리스도 앞에 와 있는 자들입니다. 이제 남은 것이 있다면 쉬게 하리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귀를 열어 지금도 말씀하시는 주의 음성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이 음성이 들려지기까지 다른 음성들은 차단해야합니다. 메시지를 선별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영, 성령이 내 영혼 안에 임하도록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이 때부터 쉼이 시작됩니다.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통해 쉼을 누리지 못하는 신앙은 종교생활일 뿐입니다. 쉼을 가짐으로 신앙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음성을 성령님을 통해 계속 들으심으로 영혼에 자유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