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1-07-09 15: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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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씀-기쁨] ② 속죄의 제사

 

[본문:역대하 30:20,26]

20.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더라

26.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기쁨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

 

   7월 사역의 주제는 ‘바른 말씀을 취하여 참된 기쁨을 누리는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성경 66권은 신앙의 지침서이자 교과서입니다. 신자는 말씀을 통해 현실을 진단하고, 현실 너머를 조망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전제가 있습니다. 성경 66권의 말씀은 바르게 해석할 때만 현실을 옳게 진단하고 현실 너머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말씀이 잘못 해석되거나, 자의적으로 해석되면 많은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낳게 됩니다. 기독교 신앙은 지난 2천 년 동안 이 말씀이 바르게 해석되기 위하여 수많은 노력을 해왔고, 말씀을 곡해하는 세력과 부단한 싸움을 싸워왔습니다. 그 결과 기독교 신앙은 ‘오직 말씀으로만’을 외쳤던 종교개혁을 분깃점으로 지금까지 신앙의 흐름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 종교개혁의 중심에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말틴 루터와 요한 칼빈입니다.  루터가 개혁의 깃발을 올린 행동가라면, 칼빈은 개혁을 체계적으로 완성한 신학자입니다. 개혁의 화두는 성경이 말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찾는 것이었는데, 성경은 하나님이 선택한 자기 백성과 체결한 언약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완성하는 것을 증거하며 하나님의 뜻은 신적 주권을 통해 실현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간은 그 뜻을 이루는 데 도구로 사용됨을 분명히 합니다. 그런 까닭에 구원사역에 인간은 주체가 아니라 객체이며, 하나님 스스로 자기 백성을 구원의 여정 안으로 이끄십니다. 이 구도에 따라 성경이 해석되며, 성경은 구원자 하나님의 관점에서 세계와 역사와 공동체를 들여다보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 관점에서 성경을 해석하며, 하나님이 오늘 우리 교회와 각 신자에게 명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잘 인지하고 순종하여 신앙의 여정을 계속 가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이 바르게 해석된 말씀을 붙들고 갈 때 우리는 진리 가운데로 인도받게 될 것이며, 삶에 말할 수 없는 기쁨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바른 말씀-기쁨’의 주제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금주는 ‘참된 기쁨-속죄의 제사’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바른말씀-기쁨] ② 속죄의 제사

 

   오늘 본문은 남유다의 왕 히스기야의 사건에 관한 기록입니다. 히스기야는 남 유다의 제13대 왕으로 여호사밧, 요시야와 더불어 개혁을 일으킨 선한 왕으로 평가받습니다. 히스기야는 초기 13년 동안은 부친 아하스와 함께 통치하다가 부친이 실각함으로 권력을 이양받은 후, 방치되었던 성전을 정화하고 성전문을 다시 열고 유월절 예배를 회복시킵니다. 이 유월절 예배의 회복이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주요 내용입니다. 먼저 본문 20절에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기도를 들으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19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결심하고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비록 성소의 결례대로 스스로 깨끗하게 못하였을지라도 사하옵소서 하였더니’ 히스기야는 예루살렘 성전의 예배가 무너져 속죄할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속해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그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신 것입니다. 이 기도는 유월절 절기를 복원하면서 기도한 것입니다. 유월절은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름으로 죽음의 사자가 그 집안을 넘어간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그 집안에 식구들이 의로워서가 아니라, 어린양의 피가 그들의 죄를 덮었기에, 피를 보고 넘어간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이 속죄의 절기, 곧 유월절 절기를 복원함으로 민족의 죄, 공동체의 죄 문제를 하나님 앞에서 해결하려고 기도 한 것입니다. 그러자 본문에 여호와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다’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유월절 속죄의 제사를 회복함으로 백성들이 고침 받는 축복이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문 26절에는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기쁨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월절이 회복됨으로 이스라엘 공동체에 큰 기쁨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신자에게 무엇이 기쁨을 주는 통로입니까? 속죄 제사의 회복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가 속해질 때만 참 기쁨이 오는 것입니다. 이 기쁨이 우리 공동체에, 목장안에 충만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