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0-11-28 10:53:54 조회수 330
네이버
첨부파일 :
1_wzfzmohaxwhzc2i4bfhmfa_4.jpeg

[11월 마지막주] 회복- 행위의 회복

 18.나의 영혼이 눌림으로 말미암아 녹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세우소서

 19.거짓 행위를 내게서 떠나게 하시고 주의 법을 내게 은혜로이 베푸소서

 20.내가 성실한 길을 택하고 주의 규례들을 내 앞에 두었나이다


   11월 마지막주를 맞았습니다. 지난 시간 베푸신 은혜가 남은 11월 사역에도 임하길 기대하며, 각자의 삶이 매일 회복되는 은총이 있기를 바랍니다. 11월달 사역의 주제는 ‘지성소로 나아가 회복되는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지난 네 주간 영혼의 회복, 육체의 회복, 시선의 회복, 태도의 회복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신자는 죽었던 영혼이 주권자의 은혜로 살아난 존재이기에 영혼의 회복이 있어야 하며, 동시에 육체의 회복도 있어야 신앙생활을 건강하게 할 수 있기에 육의 회복도 반드시 있어야 함을 교훈받았습니다. 더불어 신자가 세상을 무엇을 보며 사느냐가 중하기에 그 시선을 하늘에다 두어야 하며, 동시에 그렇게 시선이 회복되면 삶의 태도도 하나님께로 향하게 됨을 알게되었습니다. 신자의 삶이 승리하려면 각자가 처한 삶의 자리에서 무엇을 보느냐가 중요하고, 어떤 태도를 견지하느냐는 더욱 중합니다. 금주는 한걸음 더나아가도록 합니다. 태도가 결정될 때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있는데, 그 태도에 따른 행위입니다. 사람이 어떤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은 평소에 그가 견지한 태도에 기인한 것입니다. 태도와 행위는 동전의 앞뒷면과도 같은 것인데, 신자는 날마다 자신의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금주의 사역의 주제는 ‘회복-행위의 회복’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⑤ [회복] 행위의 회복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받습니다. 구원의 시작도 하나님이 하시고, 구원의 과정과 완성도 하나님이 하십니다.  죽은 영혼을 살리는 일이기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구원의 은총이 우리 인생에게 임했다는 것입니다. 말로 형언이 안되는 놀라운 축복입니다. 이 은총은 요구한다고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어떤 과정을 통과한다고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주권자의 자기 의지로 결정하고 진행되어야만 덧입게되는 신비한 은혜입니다. 이 은혜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권속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구원의 여정은 하나님이 주도하시지만, 구원 받은 이후 구원받은 백성답게 사는 것은 신자의 자기 의지에 있다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았다면 구원받은 백성으로서의 삶의 흔적을 남겨야합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에 이렇게 권고합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엡4:22)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엡4:25) 신자의 행위는 삶의 자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그 영향력이 하나님의 영광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자의 행위가 어떻게 회복되어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성실의 회복입니다. 신자의 행위가 성실하지 않을 때 복음사역에 장애가 발생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어려움을 가중시킵니다. 본문에 시편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성실한 길을 택하고..’ 신자의 삶에 최대의 적은 불성실입니다. 1차적으로 이 성실은 하나님께 대하여 성실함을 말합니다.  자신의 삶을 질서있게하고, 반듯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나 이 성실은 초지일관 하나님에 대하여 성실함이 그 첫 번째입니다. 그 다음이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시86:11) 신자의 행위가 하나님께 대하여 세상에 대하여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거룩한 하나님의 영광을 유지케하는데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오늘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불성실한 크리스챤들이 너무 많이 도처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물론이거니와 사람에 대하여 무책임하고 신의와 약속을 깨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또한 그러한 것에 대하여 고치려하거나 숙고하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신자는 일거수 일투족에 부실함이 없어야 합니다. 성경은 신자들을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5:14)고 말합니다. 바라기는 지성소로 나아가 그 행위가 성실하게 회복됨으로 주께 영광 돌리는 신자들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