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0-10-10 09: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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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주] ② 구별- 지향점의 구별

 

 

[본문:디모데후서 2:9-10]
9.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10.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10월 사역의 주제는 지성소로 나아가 새롭게 구별되는 공동체입니다. 지난주 신분의 구별의 소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속의 사역은 한 인생을 세상에서 불러내심으로 시작되는데, 그 첫 대상이 아브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이삭과 야곱, 야곱의 열두 아들(12지파)를 통해 그 일을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 구속의 역사를 행하실 때마다 하시는 일이 있는데, 부름을 입은 자들을 세상과 구별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이 구별을 통해 세상으로부터 하나님의 자기 백성들을 구원해 내시고 구속의 역사를 펼쳐가십니다. 그래서 지난주 확인했던 사실은 하나님은 70억 인구 가운데 자기백성을 세상으로부터 꺼내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출애굽기서는 말합니다.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이 구별은 노예의 신분에서 하나님의 자녀인 자유인의 신분으로의 구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구별을 통해 역사가 종결될 때까지 하나님의 자기백성을 구원해 내시는 것입니다. 이 구별의 일에 우리가 선택되었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금주는 한걸음 더 나아가, 이렇게 신분의 구별이 있고 난 다음, 하나님이 그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부분을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소주제는 지향점의 구별입니다.

                                                  ② [구별] 지향점의 구별

   신자가 거하는 세상이란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이 동시에 존재하는 영역입니다. 긍정적인 측면이란 세상은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가 실현되는 현장(現場)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이고, 부정적이라 함은 세상이 하나님의 역사에 반하는 쪽으로 가고 있기에 부정적인 측면이 있는 것입니다. 기억할 것은 세상 안에 거하고 있는 인생들이 창조된 처음의 목적대로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창조질서는 훼손 되었고, 그 이후에 출생하는 모든 인생들은 죄를 지니고 태어나는 원죄적 인간이 된 것입니다. 이 원죄적 인간은 창조질서에 반하는 세속적 질서를 만들어 내어, 그 운용체계로 세상을 이끌고 갑니다. 이 운용체계의 지향점은 인간이 거하는 땅에 유토피아를 건설하는데 있고, 거기에 주인은 탐욕스런 인간입니다. 이 지점이 신자가 동의할 수 없고, 기독교 신앙이 합치 될 수 없는 불가한 간극인 것입니다. 성경은 피조 세계의 주인은 창조주되신 주권자 하나님이시고, 그분의 경영으로 세상은 운용되는 대상임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주인은 인간일 수 없고, 그 인간이 경영하는 세상이란 파국의 끝을 초래할 뿐인 것입니다. 인간은 객체이지 주체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결국 세상이 지향하는 바와 신자가 지향하는 바는 같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바울은 그의 제자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신자는 무엇을 지향점으로 삼고 살아가는가 하면, ‘구원안에서 누리게 되는 영원한 영광입니다. 누구의 영광인가하면, 구원을 허락하신 주권자의 영광입니다. 이 영광이 영원히 발현되는 자리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 하나님 나라는 세속 안에 있지 않고, 세상 너머에 있습니다. 신자는 세상 너머에 있는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며 그 안에 놓여있는 영원을 추구하는 자들입니다. 이것이 신자가 세상 사람들을 능가하며 사는 유일한 길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말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 2:11)
    신자는 세상과 다른 지점을 바라보고 사는 자들입니다. 세상이 보고 있는 곳을 동일하게 보고, 세상이 추구하는 바를 그대로 따른다면 그 끝지점에 다다랐을 때에 심한 상처를 입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다시 말합니다.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벧전1:17) 신자는 세상과 다른 지향점을 가지고 사는 존재임을 기억하시고, 구별되이 살아 주님 오심이 임박한 때에 믿음을 잘 지키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