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0-07-04 11:55:21 조회수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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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주] ① 절망 넘기-확정된 결말

 

 

[본문:시편 37:23-24]

23.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24.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6월달 사역이 종결되고 7월의 사역 앞으로 왔습니다. 지난달 우리는 지성소로 나아가 성화(聖化)되는 공동체의 주제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신자의 신앙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인격도, 영성도, 삶을 대하는 자세도 성숙해야합니다. 특별히 교회 안에 리더들이 이 성숙의 단계를 잘 거쳐갈 때 교회는 강력해집니다. 하지만 이 단계에서 나아가지 못하면 교회의 힘은 약회되고 그 빛을 잃게 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동시에 교회안의 구성원들은 그 지체인데, 지체들이 말과 행동에 깊은 감화와 감동이 있을 때 교회는 세상과 다름을 증명하게 되고, 동시에 강력한 복음의 역사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동도중앙교회의 모든 리더쉽들은 이 성화의 과정을 잘 거침으로 더 거룩해지고, 더 깊어짐으로 주의 영광을 발현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한걸음 더나아가 교회 공동체가 불현 듯 찾아오는 절망의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어떻게 해야 교회가 세상에 희망을 줄 수 있는가를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교회는 세상의 빛이고, 동시에 죄로 말미암아 절망하는 인생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는 희망의 공동체입니다. 이 희망은 어떤 일말의 가능성을 말하는 차원이 아니라, 한 인생을 생명으로 이끄는 놀라운 신비한 힘입니다. 이 희망은 세상안에 놓여 있지 않고, 주권자의 영역 안에 있기에, 7월달은 이 희망이 어떻게 절망하는 인생에게 주어지는가를 생각합니다. 7월의 사역의 주제는 지성소로 나아가 절망을 넘는 공동체이고, 금주의 주제는 절망 넘기-확정된 인생입니다.

 

 

 

절망 넘기-확정된 결말
   신자의 인생을 어렵게 만드는 장애는 절망입니다. 이 절망은 인생의 여정속에 수 차례, 혹은 그 보다 많은 횟수로 찾아옵니다. 이 절망의 무게 때문에 많은 경우 좌절하고, 때로는 극단의 자리까지 갑니다. 그러나 신자에게 절망은 삶을 근원적으로 파괴시키거나 망가뜨리게 할 수 없습니다. 신자가 주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절대로 실패되거나 패망하도록 부름을 입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11:29) 이 부르심으로 우리 각자가 구원의 여정에 속하게 된 것이고, 영원한 나라로 가게 된 것입니다. 그런까닭에 하나님의 콜링, 부르심에는 절대로 실패가 없고, 넘어짐이 없습니다. 다만 사단이 우리에게 패배 의식과 실패의 감정을 조장 할 뿐인 것입니다. 이 사단의 시험과 궤궤에 흔들리지 않도록 성령의 인도와 조명을 날마다 받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시편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23)  지금 시편기자가 말하는 사람이란 일반인 전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구속의 사역 안에 들아와 있는 이스라엘을 말하는 것입니다. 신약시대로 말한다면 그 부르심 안으로 들어온구원받은 백성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의 걸음을 하나님이 정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걸음이 정해졌다는 것은 무엇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 걸음이 끝났을 때 승리가 기다리고 있음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은 이렇게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그 걸음 앞에 잠시 장애가 있어, 잠시 주춤할 수 있으나 아주 엎드러지지 않는 것은 그 걸음에 정해진 결말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 결말이란 결국 신자가 세상에 대하여 이기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해야합니다. 신자의 삶이란 자기마음대로 결정짓고, 결말을 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던 그 순간부터는 그 인생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시고, 그 인생의 시작과 마지막을 정리하실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이 시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절망의 세력이 한길로 왔다가 일곱길로 도망하는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말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사무엘상12:22) 오늘 본문은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혹 우리 마음 속에 절망감이 자리하고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 능력으로 물리치시고, 우리에게는 확정된 삶의 결말이 있음을 기억함으로 세상 앞에 승리자가 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