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0-06-09 14:27:15 조회수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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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주] ① 성화(聖化)-영적질서

 

[본문:골로새서 2:5-7]

5.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질서 있게 행함과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쁘게 봄이라

6.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6월의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한해의 절반을 지나는 숨가쁜 여정에, 날마다 베푸시는 주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넓은지 오늘도 절감하게 됩니다. 지난 한달동안 우리는 지성소로 나아가 주의 영광을 보는 공동체의 주제로 말씀의 교훈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소주제는 이렇습니다. 창조주의 영광’ ‘어린양 예수의 영광교회의 영광’ ‘신자의 영광예배자의 영광입니. 교회와 세상이 다른 까닭은 세상이 자기 영광을 추구한다면, 교회는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교회가 이 지점을 망각하면, 세상과 혼합되어 힘을 잃게됩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잘 성장해왔으나, 지금 여기에서 실패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교회는 그의 영광, 곧 주권자의 영광을 구해야합니다. 주님이 다시오실 때 까지 이 기조를 견지해야합니다. 이렇게 주의 영광을 견지하고 지속하기 위해 신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적 덕목이 있다면, 성화(聖化)입니다. 구원받은 신자는 세상 안에서 거룩해져야합니다. 이것은 의무입니다. 이것은 도덕적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갖추어야 할 영적 의무입니다. 신자가 성화의 과정을 잘 거치고 온전하게 다듬어져 갈 때, 교회가 그 권위를 회복 하게되는 것입니다. 금월은 지성소로 나아가 성화(聖化)되는 공동체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며, 금주의 주제는 성화(聖化)-영적질서입니다.

 

성화(聖化)-영적질서
  신앙의 연수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그 넓이와 깊이는 더해져야합니다. 그 넓이와 깊이는 다름아닌 신자의 인격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를 믿었는데, 인격이 모자라면 끊임없이 소리가 나고, 주의 영광은 가리워집니다. 구원에로의 부르심을 받았고, 하나님이 주권자이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속자이심을 믿고 있다면 인격은 반드시 깊어져야합니다. 신앙의 길이와 인격의 깊이는 비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인격을 가늠하는 첫 번째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질서입니다. 교회안에 어떤 신자의 실력이 얼마나 되는가 하는 것은 얼마나 질서있게 행하고 있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신자는 구원받은 순간 영적 싸움에 진입하게 되고, 이 싸움에 사단은 가감없이 신자의 삶 안으로 공격해 들어옵니다. 사단이 이 싸움을 걸어올 때, 가장 먼저 취하는 방식이 질서의 훼​손입니다. 신자의 삶을 무질서하게 만들어 신앙의 자리에서 이탈하도록 하는 것이 사단의 우선전략입니다. 그렇게 이탈하면 결국은 교회의 영광을 망가뜨리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이 질서가 깨어지지 않도록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아야합니다. 본문에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질서 있게 행함과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쁘게 봄이라바울이 볼 때, 골로새교인들이 질서있게 행하는 것에 대해 참으로 기쁘게 여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시 골로새 교회가 위치한 곳은 쾌락과 탐욕이 넘치는 곳이었고, 정상적인 삶을 살수 없을 만큼 무질서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골로새교인들은 거기에 동요하지 않고 질서있게 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질서있게 행하여 뿌리를 박으라고 합니다. 왜 그렇게 해야하는 것입니까? 세상의 유행이나, 경향에 흔들리지 않기 위함입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신자들에게는 삶을 흔들 수 있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본문이 기록된 시기보다 지금이 훨씬 더 다양한 도구로 우리를 흔들리게 하고 혼란스럽게 합니다. 이 싸움은 하지 않으려고 해도, 차단 할 수 없이 다가오는 불가피한 전쟁입니다. 여기에 넘어지면 안됩니다. 사단은 교묘한 상황을 만들어 질서를 파괴하고, 이상한 사상과 이념을 동원해 영적 질서를 마비시킵니다. 그러므로 성화의 훈련, 곧 거룩해지고 구별되는 훈련을 날마다 해야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승리해야합니다. 그럴 때 신자의 권위는 유지되고, 주의 영광은 온 땅에, 그리고 교회 위에 편만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