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0-01-28 15:10:07 조회수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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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소-죄의 치유

 

[본문:레위기 16:33-34]

33.지성소를 속죄하며 회막과 제단을 속죄하고 또 제사장들과 백성의 회중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34.이는 너희가 영원히 지킬 규례라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를 위하여 일년에 한 번 속죄할 것이니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대로 행하니라

 

 

   1월 사역이 이제 마지막주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이 촌각을 다투는 것과 같이 빠르게 지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님의 오심도 가까워지고 있고, 주의 재림 앞에 모든 믿음의 사람들은 거룩과 경건을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신자된 모든 권속들은 은혜의 지성소 앞으로 자주 나아가야 합니다. 성전의 뜰을 지나, 회막안의 성소를 통과하여 지성소로 나아갈 때, 연약한 영혼이 그의 은혜로 강하게 되고, 깨어지고 부서진 영혼이 고쳐지게 됩니다. 1월달 우리 교회 사역의 주제는 지성소로 나아가 치유되는 공동체입니다. 지난 세 주간 관계의 치유’ ‘영혼의 치유 옛 사람의 치유 3개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말씀 드린바와 같이 신자가 지성소로 나아갈 이유는 명확합니다. 성전의 중심인 지성소 안에서만 진정한 치유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서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구원자 하나님을 만나고, 존재의 치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연수가 길면 길수록 우리는 더 자주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 육체와 영혼이 주의 은혜로 치유함을 입어야합니다. 그렇게 할 때만 화석화된 신앙이 살아있는 산 신앙으로 바뀌게 됩니다. 금주는 1월의 마지막 주제로 죄의 치유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죄의 치유

성경은 죄의 문제를 행위의 차원에서 다루지 않고 존재의 측면에서 다룹니다.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다는 것입니다. 이 대전제는 기독교 신앙의 근간이자 기초이기도 합니다. 이 대전제에 의하여 이 땅에 출생하는 모든 인간은 죄인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한번도 죄를 지은 일이 없지만, 그 존재가 죄를 물려받아 출생하기에 즉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기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어떻게 확인합니까? 갓 태어난 아이들이 5-6년 지나고 나면 죄를 학습하지도 않았고, 죄를 체득하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하고, 자연스럽게 남의 물건을 취하기도합니다. 왜 그런 것입니까? 이미 인간은 출생할 때부터 그 안에 원죄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기독교 신앙은 인간을 죄인으로설정하며 출발합니다. 인간이 그 죄성을 감추려고 이미지를 좋게하고, 윤리적이며 도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애를 쓴다할지라도 결국 그의 정체성은 죄인인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인생에게 필요한 것은 속죄(贖罪)’입니다. 다른말로 속량(贖良)입니다. 구약에서의 속죄는 소나 양이나 비둘기로 대체했습니다. 인간의 죄가 소나 양에게로 전가(轉嫁)되어 인간을 대신하여 죽음으로 죄가 사해진 것입니다. 이렇게 죽어 나간 대속물의 양은 엄청났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양이 줄어들줄 알았는데, 오히려 점점 더 늘어나는 것입니다. 무엇을 방증하는 것입니까? 인간의 죄가 더 많아졌다는 것입니다.그 항목도 늘어나고 총량도 증가한 것입니다. 이렇게 되자 하나님이 취하신 방식이 무엇입니까? 단번에 인간의 죄를 속()하시려고 성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십자가에 매달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자기백성을 죄에서 구원해주십니다. 이 사건을 대속(代贖)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사함의 은총을 입은 자들은 구원의 자리에 이르게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안에 죄성이 남아있어서 여전히 죄를 짓는데로 간다는 것입니다. 그의 존재는 법적으로 죄가 사해졌음이라고 판결을 받았지만, 그의 실존(實存)은 여전히 죄의 성향이 잔존하고 있어서 기회만 만들어지면 죄를 짓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이 있어야 합니까? 날마다 죄가 사해지는 속죄의 행위가 있어야 합니다. 본문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를 위하여 일년에 한 번 속죄할 것이니라 구약에서는 일년에 한번 모든 이스라엘백성은 자신의 죄를 속량해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신악에서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가 날마다 죄를 속함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은혜의 보좌 곧 영적 지성소인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 자신의 죄를 깨끗하게 청소해야합니다. 죄의 치유가 있을 때만. 그 영혼은 자유하게되고, 평강을 회복하게 됩니다. 잃어버린 기쁨도 찾게되는 것입니다. 올 한해 죄에서 자유하는 놀라운 은총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