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9-11-12 15:32:39 조회수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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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주) 

주의 손- ②백성을 붙드심

 

[본문:시편3:5-6]

 

5.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6.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11월달 사역의 주제는 주의 손을 의지하며 동역하기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겠지만 특별히 전능한 손으로 붙드시는 대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기백성, 곧 세상에서 따로 뽑아내어 거룩하게 구별된 하나님의 자기백성인 교회-에클레시아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강하게 붙드시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백성들의 모임인 교회를 통하여 구속의 사역을 완성하고 싶은 계획이 있기때문입니다. 여기서 기억할 것은 교회를 붙드시는 이유가 구원의 완성이라면, 그 안에 속해있는 주의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음을 명확하게 인식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 인식은 의지로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 믿음은 학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이 목장예배를 드리는 모든 목원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을 그 은혜로 받은 것이고, 그로말미암아 부족하고 유약한 나를 하나님은 영원히 붙들고 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 인식의 창이 열리게 될 때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살아가게 되고, 어떤 환경에 직면하더라도 믿음의 자리에서 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금주는 이 부분을 함께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목장 주제는 주의 손-백성을 붙드심입니다.

 

 

백성을 붙드심

   성경안에는 무수한 나라와 민족이 등장합니다. 특별히 구약성경에는 셀 수 없을 만큼 종족과 부족, 나라와 민족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후, 하나님은 세상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한 나라를 선택하시는데, 그가 이스라엘입니다. 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했는가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부분이기에 언급할 내용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권적 자기결단인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이후,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시려고 하는가입니다. 그 목적은 명확하고도 분명합니다. 세상안에서 자기백성을 구원하시려고 하는 것입니다. 어둠과 사망 안에 갇혀있는 수많은 인생들 중에, 하나님의 백성, 곧 영원한 구원의 도성으로 들어갈 백성을 거기서 뽑아 내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이 구속의 사역은 나라와 민족과 국경을 초월하여 행하셨고, 세상에 수많은 주의 백성들이 구원의 여정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오늘 목장예배를 드리는 우리들도 이 구원의 여정안으로 초대되어 영원한 나라를 향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인생이 자기 생각과 결정으로 되는 것이 아닌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은 그 걸음에 하나님이 개입하신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안에 머물고 싶어도 하나님의 백성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주권자의 손이 밀고 들어와 그를 따로 구별된 곳에 있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시편기자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누워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5) 하나님이 자신의 인생을 붙들고 있음을 인식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어떻게 자신을 붙든다는 것을 알게된 것입니까? 이 고백을 하고 있는 시편가지의 인생에 구원의 사건이 일어났고, 그의 지각에 -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에덴동산 이후,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인간은 자신을 존재케한 창조주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태어납니다. 그 상태를 성경은 영혼이 죽은 상태라고 규정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하나님이 그의 영혼을 터치하셔서 죽은 영혼을 산 영혼으로 변화시켜 주심으로, 자신을 지으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을 인지하게 된 것입니다. 닫혀 있던 지각의 창을 하나님을 향하도록 열어지도록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그 창이 열려져 다시 세상을 보고, 자신의 현실을 보니까 하나님의 손이 자신을 붙들고 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 전에는 내가 나를 붙들고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있음을 인식한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신자의 인생은 강력해지는 것입니다. 이 지점에서부터 신자의 인생은 승리로 점철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의 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우리가 자주 세상 앞에 낙망하는 것은 이 부분을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의 손이 하나님의 자기백성을 붙들고 있음을 확신하십시오. 그리고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가십시오. 주의 백성이 가는 곳에 주의 손이 함께 할 것이며, 주의 백성이 가는 곳에 주의 천사를 동원하셔서 승리케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