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9-06-25 15:44:47 조회수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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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주

영적 기쁨으로 동역하는 교회 그와 대면함

본문:요한복음15:22

 

22.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6월달 사역은 영적 기쁨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신자의 삶과 사역에 영적기쁨이 지속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기쁨이 그가 처한 현실을 뛰어넘어 저 영원한 세계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세 주간 희생제사’ ‘그의 소유’ ‘생명의 길이라는 소주제로, 무엇을 그 통로로 하여 기쁨을 누리게 되는지를 함께 생각했습니다. 신자가 누리게 되는 참 기쁨은 유월절 사건을 통해 확인하듯이, 어린양의 피로 인한 희생제사에 참여하게 될 때, 신자의 존재근거가 그의 소유임을 인식하게 될 때, 그리고 신자 앞에 생명의 길이 놓여 있고, 이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될 때 신비한 영적 기쁨이 계속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억할 것은 신자가 누리는 이 기쁨은 사단의 방해와 훼방으로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번으로 유효한 것이 아니라, 계속 유효되도록 관리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경계심을 늦추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사단은 신자가 허점을 보이면 세상의 일, 곧 사람의 일을 생각하게 하여 그를 반드시 넘어지게 합니다

 

그리스도를 주목하던 시선을 세상의 신, 곧 세상의 경향, 사상, 이익을 보도록 하여 결국 실족하게 만듭니다. 여기에 대하여 주님은 베드로에게 이렇게 책망했습니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마태복음16:23) 사탄은 언제든지 신자의 삶을 넘어지게 만들어 그를 걱정과 두려움에 직면하게 만듭니다. 이 영적 싸움에 넘어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금주는 한걸음 더나아가 신자가 참으로 누릴 기쁨이 어디에 있는지를 조금 더 깊게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면(對面)

 

 

최근에 OECD국가 가운데 한국이 자살율 1,2위한다는 보도가 언론을 통해서 보도 되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보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자살에는 많은 그리스도인도 포함되어 있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 자살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자살율은 당분간 높게 유지하게 될 것이고, 획기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는 한 개선될 여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단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신자된 우리가 어떤 신앙을 견지해야하는가도 깊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주님이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본문의 말씀은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 제자들을 향해 자신의 죽음을 언급하면서 자신이 죽고 난 후, 어떻게 그 사역이 전개될지를 말씀하고 있는 배경이 전제되어 있는 본문입니다. 주님은 자신이 십자가를 지시면 제자들이 금심하고 염려 할 것을 아시고 너희가 근심하나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실 메시야로 오신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다면 제자들의 사역도 종결될 것이고, 결국은 다 뿔뿔히 흩어져야 하는 형국이기에 근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주님은 이렇게 말씀을 이어가십니다.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내가 반드시 너희를 다시 보는 날이 올 것이기에 근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알게 되는 사실이 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로 다시 나타나시는 것이고, 제자들은 그 주님을 대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대면이 있게 될 때, 본문은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대면하게 될 때 제자들의 마음이 기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기쁨의 뿌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대면(對面)하게 될 때 기쁨이 온다는 것입니다. 근심할 수 있는 상황이고, 걱정할 수 있는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대면하면 그는 여전한 기쁨 가운데 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신명기6:25) 하나님 자신이 얼굴을 비춘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리고 그 얼굴 앞에 설 수 있는 특권을 가진다는 것은 더 놀라운 일입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 교회에 나와 예배할 때 마다 그분을 대면하고, 직면하여 늘 그 영혼에 기쁨이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