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9-02-07 17:33:49 조회수 314
네이버
첨부파일 :
3542387263_hibd9ftq_dsc_4104_0.jpg

 

1월 둘째주

서로 섬기며 동역하는 교회 ​ 사역과의 동역 

본문:이사야 28:21  

 

 

대저 여호와께서 브라심 산에서와 같이 일어나시며 기브온 골짜기에서와 같이 진노하사 자기의 일을 행하시리니 그의 일이 비상할 것이며 자기의 사역을 이루시리니 그의 사역이 기이할 것임이라

 

 

 

1월달 사역은 올해 주제와 같은 서로 섬기며 동역하는 교회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교회가 귀하고 복된 까닭은 동역의 원리가 그 중심에 놓여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역은 먼저는 하나님과의 동역이며, 다음으로는 하나님이 불러주신 성도 곧 사명자와의 동역입니다

 

그렇다면 이 동역은 무엇을 그 목적으로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주의 일 곧 사역을 완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세상 안에도 외형적으로 비슷한 교회와 같은 공동체들이 있습니다. 수십명, 혹은 수백,수천명의 멤버쉽으로 연대한 공동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정치집단 곧 정당이 있고, 사회적 제도나 구조의 부실함을 보완하고 보충하려고 만들어진 시민단체도 있습니다. 또 특정 이익을 점하고자 만들어진 이익단체도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교회와 외형적으로 비슷하다고 해서, 그 본질이 같은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 본질은 다 각각 다르고, 특별히 교회와 그 단체들은 전혀 다른 본질과 목적을 취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이익이나, 특정한 유익을 구하고자 모인 단체가 아닙니다. 교회는 주의 사역 곧 주님의 구속의 사역을 위해 주님께서 자신의 피값을 치르고 세우신 영적 기관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구성원인 우리 모두는 이 부분을 명확히 해야 자신의 존재목적과 정체성을 확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오늘은 동역세 번째 시간으로 사역과의 동역에 대해서 함께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역(同役)-사역과의 동역

 

신자의 존재목적은 그 첫째가 주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만들어진 자가 만드신 분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한 것입니다. 만일 신자의 존재목적이 자기영광에 있다면 그것은 무지한 것이고, 부실한 것입니다. 마귀는 끊임없이 신자의 삶을 삐집고 들어와 자기영광’ ‘자기 자랑’ ‘자기 자존심을 나타내라고 부추깁니다

 

그러나 성령에 충만한 그리스도인은 이 유혹을 물리치고 우리를 존재케 하시고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실 주권자의 영광을 나타내는데 집중합니다. 이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주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 신자의 존재목적이라면 주의 영광은 무엇을 그 통로하여 나타나겠습니까? 그것은 사역이라는 통로를 통해 드러나는 것입니다.

 

신자는 교회에 출석하여 사역을 행함으로 주의 영광을 나타내고, 구속의 사역이 완성 되게하는데 일조합니다. 이 사역을 이루기 위해 동역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사야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자신의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지를 메시지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의 일이 비상할 것이며 자기의 사역을 이루시리니 그의 사역이 기이할 것임이라’(21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자신의 사역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일을 이루시는데 있어서 이스라엘의 부족함이나 부실함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 약점을 덮으시고 그 일을 마치실 것입니다. 오늘 교회가 지상에 존재하는 목적도 여기에 있습니다. 교회의 그의 일, 곧 하나님의 사역을 이루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사역으로 연대되어 있고, 이 땅에 사는 동안 그 사역을 수행하다 주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 사역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구원하시기로 작정한 백성을 찾아 구원의 자리로 이끄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주 목장예배로 모임을 갖지만, 이 모임은 그 목적이 교제를 위한 모임도 아니며, 일상의 일을 나누며 위로받는 자리도 아닙니다. 이와같은 것은 2차적인 것입니다. 교회안에 작은 소그룹의 모임은 그 안에서 주의 나라를 보게 하며, 어떤 영혼이 낙망의 자리에 있는지를 확인하여 그 영혼을 주 앞으로 이끌게 하는 전초기지와도 같은 곳입니다

 

결국 목장은 사역으로 뭉쳐진 사역공동체이고, 하나님은 이 작은 공동체를 통해 주의 사역을 능력있게 행하시어 그것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올 한해 이 사명이 우리에게 부여되어 있음을 기억하고 아름답게 동역함으로 주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는 복된 축복이 있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