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18-11-17 09:44:20 조회수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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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째주

주의 나라를 구하는 삶  ③주권자의 성실하심을 신뢰함       

본문:시편100:3-5 

 

 

11월의 셋째주 사역을 맞게 되었습니다. 11월 사역은 계속해서 [주의 나라를 구하는 삶]의 주제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첫째주는 주권자의 통치를 받아들임이라는 주제였고, 지난주는 주권자의 절대성을 수용함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 주제는 신자의 신앙의 기둥과도 같은 중요한 내용이고, 신자의 신앙은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이끄심과 보호하심으로 더 풍성하게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난 두 주간 우리는 세속나라와 하나님 나라, 두 나라의 통치를 받는 이중적 존재가 신자인데, 이 두 개의 통치 구조 안에 어떻게 해야 자신의 삶을 거룩하게 하고, 그분께 영광되게 하느냐를 늘 고민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지점에서 반드시 기억할 것은 신자의 인생을 궁극적으로 통치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 하나님은 절대적 주권으로 세계와 역사를 운용하시는 능력 있으신 하나님이신 것을 기억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 능력은 상대적 능력이 아니라, 절대적 능력이며, 그 능력이 신자의 생()을 붙들고 있으며,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고 있음을 인지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금주는 한걸음 더나아가 주권자의 성실함을 그 주제로 말씀을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주권자의 성실함을 신뢰함

 

하나님의 속성 가운데 중요한 속성 중의 하나가 성실함 신실함입니다.하나님은 자신의 성실함에 기반하여 천지를 창조하셨고, 창조된 피조물을 지금도 경영하고 계십니다. 만일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만들어진 피조물에 개입되지 않는다면, 피조세계는 무질서하게 될 것이고, 혼동과 어둠이 찾아올 것입니다. 오늘 아침 떠오른 태양은 절대적 주권자의 성실함이 거기에 미침으로 일출(日出)하게된 것이고, 또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시간에 따라 거기에 미침으로 태양이 일몰(日沒)하게 된 것입니다. 봄에 나무의 새순이 나서 잎을 열고, 가을에 그 잎이 낙엽되어 떨어지는 것도 사계절을 운용하시는 주권자의 성실함에 기초하는 것입니다. 이 법칙은 사람의 능력과 성실함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주권자 하나님의 성실하신 실력으로만 되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법칙은 우주 만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그 부르신 주의 백성에게도 해당됩니다. 오늘본문에 시편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신자가 누구인가 하면, 그가 지은 존재요,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자는 그의 것, 곧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시편기자는 그의 소유된 백성을 하나님이 어떻게 대하신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그의 백성에 대하여 선하게 응대하시고, 그의 인자하심을 지속하여 베푸시며, 그의 성실로 그의 백성들을 영원에 이르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이 단회적으로 종결되지 않고 끝까지 지속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성실하심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억할 것은 하나님은 자신의 택한 백성을 향하여 언제나 신실하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하시는가 하면, 하나님 자신이 그들을 자신의 것으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자기 백성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백성에게 한없이 선을 베푸시고 한없이 긍휼을 베푸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찾아진 그의 백성에 대하여는 그의 삶이 끝날 때 까지 성실하게 대하십니다. 시편기자는 102편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101:26-27)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오늘 우리 개인의 삶에 우리 가정에 우리 신앙공동체인 교회에 미치고 있음을 기억하시고, 그 앞에 부름 받은 우리도 성실하게 행함으로 주의 영광을 삶의 자리에 드러내는 역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