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여호수아 1:9]
9.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6월 사역이 은혜 가운데 마쳐졌고, 새로운 7월의 사역을 맞았습니다. 늘 주의 은총이 우리 공동체 안에 충만하길 기대하면서 7월달에도 폭포수와 같은 주님의 은혜가 부어지길 기대합니다. 7월의 사역의 주제는 「믿음으로 행하여 주의 야속을 이루는 공동체」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역사가 언제나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신뢰하며 한 걸음 내딛는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믿음은 단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현실 속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삶입니다.우리 앞에는 때로 두려움과 불확실한 현실이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환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약속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변하지 않으며, 그 약속은 믿음으로 행하는 공동체를 통해 오늘도 이루어집니다. 7월 한 달 동안 우리 공동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들고 믿음으로 전진하며, 모든 사역과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약속의 성취를 경험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금주의 목장주제는 ‘믿음으로 전진하는 공동체’입니다.
우리의 삶에는 누구나 '멈춰 서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은 알지만 현실이 우리를 붙잡습니다. 건강의 문제, 경제적인 어려움, 관계의 갈등, 미래에 대한 불안, 사역의 부담은 우리의 발걸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개인뿐 아니라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사역을 시작할 때, 새로운 비전을 품을 때, 더 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려 할 때 가장 먼저 찾아오는 것은 기대보다 두려움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는 눈에 보이는 현실을 너무 크게 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보다 문제가 커 보이고, 약속보다 환경이 더 크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오늘 본문의 여호수아도 같은 상황에 있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홍해를 가르고, 광야를 인도하며, 하나님의 율법을 받은 지도자였습니다. 그런데 그 모세가 죽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제 그 빈자리를 이어받아야 합니다. 생각해 보면 얼마나 큰 부담이었겠습니까?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백성들이 나를 인정할까?' '가나안의 강한 민족들과 싸워 이길 수 있을까?' 이 모든 질문이 그의 마음속에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두려움을 먼저 꾸짖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하나님의 약속을 다시 들려주셨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이 말씀은 단순한 격려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에게 주시는 명령입니다. 본문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은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을 세 번이나 반복하십니다(6절, 7절, 9절). 성경에서 같은 말이 반복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매우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뜻입니다. 왜 하나님은 같은 말씀을 세 번이나 반복하셨을까요? 그만큼 여호수아가 두려워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두려움을 없애 주신 것이 아니라, 두려움보다 더 큰 약속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두려움이 전혀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믿음은 두려움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더 크게 바라보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교회도, 우리의 가정도, 우리의 사역도 새로운 걸음을 내딛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그 이유는 우리의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닙니다. 우리의 경험이 많아서도 아닙니다. 우리의 계획이 완벽해서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한 가지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믿음으로 전진하는 공동체는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공동체입니다." 믿음은 현실보다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문제가 없어서 전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에 전진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믿음으로 더 견고히 하여 주의 뜻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이루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