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5-08-01 16:54:45 조회수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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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3:21]

21.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세세 무궁하도록 있기를 원하노라

 

7월의 사역이 은혜 가운데 진행 되었고, 여름 사역도 잘 마쳤습니다. 위로부터 부어진 주님의 은혜의 결과입니다. 그 은혜가 8월에도 지속되길 기대합니다. 8월의 사역의 주제는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공동체입니다. 21세기의 교회는 다양성과 복잡성을 동시에 품고 있습니다. 거대한 예배당, 발전된 영상 장비, 전략적 사역 구조, 기술 기반의 양육 시스템까지. 많은 교회가 더 나은 교회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종종 한 가지 중요한 질문 앞에 머뭇거리게 됩니다. ‘우리 교회 안에 하나님의 영광은 있는가?’ 그 영광은 단지 초월적인 광휘나 거룩한 기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드러내시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임재를 말합니다. 그 영광이 있을 때, 사람은 회개하고, 공동체는 변화합니다. 문제는, 오늘날 우리가 그 영광을 너무 쉽게 간과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조직은 정비되었고 시스템은 돌아가지만, 그 중심에 하나님이 계신가? 이스라엘의 타락한 시대에 제사장의 며느리였던 여인이 절망 속에 아이의 이름을 이가봇’ (영광이 떠났다)이라 불렀던 것처럼, 오늘의 교회는 그렇게 이름 붙여져도 반박할 수 없는 상황일지 모릅니다. 이러한 전제를 가지고 4주 동안 함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금주의 목장주제는 '교회에 머무는 영광입니다.

                                  ① 교회에 머무는 영광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성경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자 하나님의 거처라고 말합니다. 교회는 단순한 신앙 공동체를 넘어, 이 땅에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교회들은 수적인 성장이나 외적인 활동에 집중하면서, 본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영광이란 무엇입니까? 단지 감동적인 예배의 분위기나, 감정적인 눈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과 능력, 임재와 진리, 아름다움과 성품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때 사람들은 회개하고, 공동체는 변화하며, 그리스도가 중심에 자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어떻게 드러나는가? 하나님의 영광은 특별한 분위기에서 자동적으로 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경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방식으로,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유지된다고 말합니다. 거룩함과 회개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영광은 종종 성전과 같은 거룩한 장소에 임했습니다. 모세가 회막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할 때 영광이 구름같이 임했습니다(40:34, 대하 5:14). 그러나 이 영광은 거룩이 사라질 때 곧 떠났습니다. 이스라엘이 타락했을 때, 에스겔은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는 환상을 보았습니다(10:18). 하나님의 영광은 죄와 타협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회복하기 원한다면, 첫걸음은 회개와 정결입니다. 공동체 전체가 회개하는 교회가 될 때, 영광의 자리가 마련됩니다. 사랑과 연합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기도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받은 영광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그들로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17:22). 하나님의 영광은 분열된 공동체가 아니라, 사랑과 연합 가운데 있는 교회에 임합니다.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며 하나 되기 위해 힘쓸 때, 세상은 그 속에서 하나님의 실재를 보기 시작합니다. 교회 안에서 사소한 이견과 감정으로 인해 관계가 끊어지고, 분파가 생긴다면, 아무리 훌륭한 예배와 프로그램이 있어도 진정한 영광은 가려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교회가 하나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됨은 곧 영광을 나타내는 통로입니다. 진리와 말씀 중심의 교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진리 위에 세워질 때 가장 밝게 드러납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감정이나 체험 중심으로 흐르며, 말씀의 권위를 약화시키는 경향이 있지만, 성경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119:105)이라고 말합니다. 진리는 때로 불편하고, 어렵고,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진리 없이 교회는 길을 잃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고, 배우고, 살아내는 공동체를 통해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교회는 살아 있습니다. 세상은 교회를 보며 하나님을 봅니다. 교회가 진정으로 영광을 회복하면, 그 교회를 통해 도시가 변화되고, 가정이 회복되며, 영혼이 살아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선택받은 몇몇 교회에만 임하는 특권이 아닙니다. 그분을 경외하고, 거룩함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모든 공동체 위에 지금도 임하길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