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5-05-24 10:24:35 조회수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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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3]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 

 

5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사역의 장에 부으시는 은혜가 지속 되길 기도합니다. 신자는 거룩을 향해 나아가는 자입니다. 거룩은 신실함이 기초될 때 가능한 신앙의 덕목입니다. 신실함이 빠져 있는 거룩은 불가능합니다. 거룩과 신실함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5월 한달 동안 신실함의 주제로 사역하고 있는데, 신실함은 거룩을 발현하게 하는 출발입니다. 목장예배를 드리는 모든 목원들은 신실한 사람들이고, 신실하기에 거룩의 자리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거룩한 분이심을 명확히 하고 있고, 그의 백성들도 거룩해야한다고 증거합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니라’ (벧전 1:16) 이 거룩은 신자의 삶이 하나님에 대하여, 사역에 대하여, 사람에 대하여 신실할 때 그러나게 됩니다. 성도는 구원의 주체이신 하나님 앞에 신실해야 하고, 부름의 현장인 사역의 장에 신실해야하고, 관계하는 모든 사람에게 신실해야 합니다. 신실함이 확인 될 때, 거룩의 빛이 발하여지게 됩니다. 이제 마지막 주제로 자기 자신에 대하여 신실함을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 주제가 가장 핵심적입니다. 하나님이 대하여, 사역에 대하여, 사람에 대하여 신실해도 자기 자신에 대하여 신실하지 못하면 마치 모래성을 쌓아 놓은 것에 불과할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기망하면서 하나님과 사역, 그리고 사람에 대하여 신실함을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잔존해 있습니다. 우리 안에 죄성 때문입니다. 신자는 자기 자신에 대해 가장 성실해야 하고 늘 경건으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금주는 이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목장 주제는 삶의 신실함-자기 자신에 대한 신실함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신실함

 

우리는 종종 하나님께 순종하길 원합니다. 주님의 뜻을 알고 싶고, 그 뜻 안에 머물고자 기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나의 정체성과 분리되어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나라는 존재의 진실함 위에 세워지기를 원하십니다. 겉으로 아무리 신실해 보여도, 내면이 하나님 앞에서 조작된 자아로 가득 차 있다면, 그 위에 쌓이는 경건은 모래 위의 집과도 같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했을 때, 하나님은 단도직입적으로 물으셨습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 (3:9) 하나님은 장소를 모르셔서 묻지 않으셨습니다. 그 질문은 존재의 정체성을 향한 질문이었습니다. "너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느냐. 너의 마음은 어디에 있느냐. 내가 창조한 너, 나의 형상대로 지은 그 본래의 너는 지금 어디 있느냐." 이 질문은 오늘도 여전히 우리 각자에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신실하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 기만을 멈추는 일입니다. 말로는 믿음이 있다고 하지만, 실제 삶은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고, 예배에선 주님만 따르겠습니다고백하지만 현실에서는 타인의 인정과 세상의 기준을 좇고 있다면, 우리는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도 복음의 시작을 회개로 선포하셨습니다. 회개는 단지 죄의 목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거짓을 끊고 하나님 앞에서 진짜 나로 서는 결단입니다. 복음은 내면의 깊은 어둠과 마주하도록 이끕니다. 주님은 그 어둠조차도 빛으로 덮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겉모양의 변화가 아니라, 깊은 곳에서의 진실한 나의 회복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누구인지,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회피하고 있는 진실은 무엇인지... 그런 물음들을 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비로소 성령께서는 우리의 영혼을 깊이 만지십니다. 그 만짐 속에서 우리는 참된 자아와 소명을 회복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것보다, 진실한 존재가 되기를 더 원하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외적인 열매보다, 그 열매를 맺는 뿌리의 상태를 보십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 욥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자기의 온전함이란 자기 자신에 대한 신실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삶이 종료 될 때까지 자신에 대하여 신실하고 정직하십시오. 그럴 때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고 성취되는 역사가 우리 생애 안에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