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4-09-14 09:26:25 조회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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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라

 

9월의 사역의 주제는 삶의 목적이 치유되어 회복을 누리는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지난 두 주간 삶의 목적의 치유-영원, 생명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구원받은 신자는 구원 받기 전과는 삶의 목적과 목표가 달라야 합니다.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구원의 신비와 깊이를 모르는 것입니다.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 때 구원받은 신자의 삶은 전혀 다른 목표를 향해 가도록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른 목적지를 향해 가도록 알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구원이 임하는 순간 모든 신자들에게는 성령이 그 안에 임하셔서 그를 영원의 자리로 이끌어 가십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신자들이 세상의 이끌림에 미혹 당하지 않도록 막으시고 붙드시어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성령의 조명과 인도를 통해 세상과 다른 목적을 가지고 삶을 경주해야합니다. 신자는 세상 안에 살지만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며, 세상에 거하지만 세상에 지배 당해 사는 자가 아닙니다. 신자는 세상을 변혁시키고, 세상 속에서 영원한 길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선포하는 자입니다. 금주는 그 연장선에서 말씀을 나누도록 합니다. 금주의 목장 주제는 삶의 목적의 치유-자유입니다.

 

자유

 

 

구원받기 전 우리의 현실은 죄에 아주 강하게 붙들려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죄는 단순한 죄가 아니라, 인간을 죽음으로 이끌어 삶을 파괴하는 강력한 힘을 가진 죄입니다. 이 죄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창조주와의 분리, 구원자와의 분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 안에 잠입하여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 죄가 들어옴으로 어떻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앞에서 떨어졌는지를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죄는 에덴동산의 질서를 파괴했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망가뜨렸습니다. 이 죄는 에덴 동산을 넘어 아담이 추방당한 세상안에도 그대로 유입되어 아담 이후에 출생하는 모든 인간은 이 죄에 결박당해 살아갑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증거합니다.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로마서 7:11) 정확한 지적입니다. 죄가 들어 오면 기망 당하고 결국은 죄에 속박 당하여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어려움은 이 죄가 날마다 우리를 찌른다는 것입니다. 이미 이러한 경험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부터 겪었던 일이었습니다. 모세는 민수기를 쓰면서 이렇게 경고합니다. ‘너희가 만일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가 남겨둔 자들이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민수기33:55) 여기 남겨 둔 자들이란 죄를 상징하는 일단의 이방 족속들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이방 족속들을 제거하실 것을 명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는가 하면, 그들이 섬기는 신()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만들어진 신, 우상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우상이 여호와 하나님과 병행되어 섬길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죄는 무엇으로 해결되는 것입니까? 구약에서는 정결하게 구별된 짐승의 피로, 신약으로 오게 되면 십자가에 달려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됩니다. 오늘 예배하는 모든 목장원들은 이미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덧입었습니다. 모든 죄가 사해졌습니다. 죄의 사함이 주는 놀라운 축복은 자유입니다. 우리는 죄에서 자유하는 인생이 되었고, 더 이상 죽음이 우리를 엄습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죄에서의 자유를 선포하며 신자에게 부여된 영적 권위를 사용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본문에 바울은 말합니다.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죄에서 자유하여 자유인의 삶을 사는 것이 신자의 삶의 목적임을 알고 늘 주께 영광을 돌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