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3-05-27 14:48:35 조회수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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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49:13]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은즉
그의 
고난 당한 자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5월의 사역이 금주로 종료됩니다. 그동안 선한능력으로 고난을 넘는 공동체의 주제로 사역을 함께 했습니다. 교회는 수없이 많은 고난과 시험앞에 직면하게 됩니다. 기독교 역사가 고난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기독교 신앙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기억 할 것은 고난은 신자의 삶을 어렵게 만들거나 무너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더 견고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일어서게 하는 동력(動力)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타 종교처럼, 고난을 회피하거나, 초월하는 어떤 방법을 찾는데 있지 않습니다. 고난에 정면으로 대응하여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찾고 순종하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세 주간, ‘고난을 넘는 말씀의 위로’ ‘고난을 넘는 예수의 속죄’ ‘고난을 넘는 신자의 믿음의 소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신앙의 여정에 꼭 간직해야 하는 중요한 주제들입니다. 신자가 당하는 고난을 넘게하는 것은 주의 말씀이며, 신자의 고난 이면에는 늘 죄가 놓여 있어서, 죄 문제를 해결해야만, 고난에서 승리하게 되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총이 임해야 하며, 궁극적으로 고난을 넘게 하는 유일한 방도는 신자의 믿음인 것을 지난 세주간 말씀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금주는 고난을 넘는 마지막 방도은 하나님의 긍휼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합니다. 신자앞에 다가오는 고난이 왜 실패가 아닌지를 오늘 말씀을 통해 함께 생각하길 기대합니다. 금주의 말씀의 주제는 고난을 넘는 긍휼의 힘입니다.

 

 

고난을 넘는 긍휼의 힘

 

신자에게 다가오는 고난은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의 부족함, 곧 실수와 허물로 인해서 오는 고난입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고난을 주셔서 그의 신앙을 더 견고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첫째 유형의 고난이 찾아 왔다면 반드시 회개해야 하고, 더 이상 고난의 여파가 계속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죄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과 관계를 정상화 해야합니다. 둘째 유형의 고난을 맞았다면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믿음으로 감내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과 의도를 찾아야 합니다. 이 지점에서 기억할 것은 첫 번째 유형의 고난이나 두 번째 유형의 고난이나, 그 어느 것의 고난 앞에 직면했다 할지라도 구원받은 신자에게 다가오는 고난이 그 인생을 무너뜨리거나 영원히 실패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증거합니다.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12:7) 우리는 주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앞으로 온 자들은 그의 백성이자 동시에 그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구원 앞으로 온 자녀들에 대하여 한없는 자비와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지만 자녀의 잘못에 대하여 그냥 지나치시거나 덮어두시지만은 않습니다. 그 잘못에서 돌이키도록 고난을 주십니다. 이 고난은 징계의 상태로 오게됩니다. 징계를 받는 자녀의 입장에서는 어려운 시간이지만, 징계의 시간이 지난 후에는 회복의 은총을 경험하게 됩니다. 한걸음 더나아가 자녀의 삶을 더 단단하게 하는 고난이 올 때, 주저함 없이 적극적으로 고난을 수용해야합니다. 고난의 용광로를 통과하면 훨씬 더 단단한 사람으로 세워져 있을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위로부터 오는 놀라운 자비와 긍휼을 체험케 됩니다. 오늘 본문에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 하셨은즉, 그의 고난 당한 자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신앙의 여정을 갈 때 예기치 않은 고난과 환란이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긍휼와 위로입니다. 고난은 이 긍휼과 위로로 넘게 되는 것이고, 결국 그 힘으로 세상을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남은 5월의 시간동안 하나님이 주시는 긍휼의 힘으로 고난을 넘어, 주의 자녀다움을 세상에 드러내는 믿음의 삶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