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주) [은혜의 강-주의 신실함] ④ 구원계획에 신실하신 하나님
[시편33:10-11]
10.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11.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지난 3주간 주의 신실함의 주제 아래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자기백성에게 신실하신 하나님’ ‘말씀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소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적 성실을 넘어 신적 성실함 곧 신실함으로 세상과 역사를 이끌어 가십니다. 하나님이 체결한 언약에 대하여, 택한 그 백성에 대하여, 말씀하신 그 말씀에 대하여 하나님은 신실하게 이행해 가십니다. 오늘 우리가 구원의 자리에 이르러 영원한 생명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신실함이 신자들의 구원을 붙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계가 창조될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우주와 세계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경영은 실패되고 넘어질 때가 많지만 하나님의 경영은 부실이 없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의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이사야14:24,27) 하나님은 자신의 절대적 신실함에 기초하여 천하를 운용해 가십니다. 성도된 우리가 하나님의 신실함에 이끌려 생명의 나라로 간다는 것은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알 수 없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도 다시 눈을 감고 잠자리에 누워도, 안전하게 주의 백성들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신실함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금주는 ‘주의 신실함-구원계획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④ 구원계획에 신실하신 하나님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후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는 죄가 지배하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이 죄는 아담에게서 끝나지 않고 유전되어, 출생하는 모든 인간에게 적용되었습니다.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하루 수만명이 출생하지만,모든 인간은 원죄를 지니고 태어납니다. 호흡은 하지만, 사고는 하지만 영이 죽은 상태로 출생하기에 창조주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창조주를 인지하지 못하는 그 원인은 죄에 있는 것입니다. 이 죄는 결국 인간을 죽음 앞으로 이끕니다. 인간이 죽음에 이르는 것은 생물학적 수명이 다했기 때문이 아니라, 죄 때문인 것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6:23) 죄의 결과가 죽음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죄의 폐혜가 어디로까지 문제를 일으키는가 하면, 하나님의 자기백성을 죽음 앞으로 이끈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깊은 고민을 하십니다. 고민 끝에 내 놓으신 처방이 언약을 체결하여 그 언약을 통하여 자기백성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거기에 처음으로 부름을 입은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의 언약체결을 통하여 구원 계획을 세우십니다. 이후 이삭과 야곱을 통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시행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으로 이 언약은 온전하지 못한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이제 사람을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성자 예수를 통해 이행하십니다. 성자 예수를 땅으로 보내시어 그 백성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게 하시고, 백성의 죄를 다 담당케 하신 후 사망에서 생명으로 이끌어내십니다. 이 구원의 계획은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이 구원 계획에 대하여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라들의 계획을 페하시고....여호와의 계획은 서고...’ 여호와의 계획이 선다는 말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변함없이 진행될 것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무엇에 근거하여 그렇게 진행되는가 하면, 하나님의 신실함입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그 신실함에 기초하여 변함없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세상은 바뀌어도 그의 구원계획은 변함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받은 이 구원이 주님 오실 때까지 변함없이 확증됨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행하여 세상 앞에 승리하는 주의 백성들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