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5월 마지막주) [은혜의 강-주의 임재] ⑤ 거룩
[고린도전서 6:11]
11.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새번역] 11.여러분 가운데 이런 사람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으로 씻겨지고, 거룩하게 되고, 의롭게 되었습니다.
5월 사역의 마지막 주를 맞았습니다. 5월의 사역의 주제는 ‘은혜의 강을 건너 주의 임재를 경험하는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지난 네 주간 ‘주의 임재-①권능 ②성령 ③변화 ④승리’의 소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 땅에 모든 신자는 은혜의 강을 건너는 자들입니다. 은혜의 강을 건너기 위해 반드시 요구되는 것은 주의 임재입니다. 성령의 임재를 통한 성령의 조명이 있을 때 실수 하지 않고 은혜의 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갑니다. 동도중앙교회 속한 모든 그리스도의 지체들은 한명도 낙오됨 없이 목적지까지 가야합니다. 그렇게 실패하지 않고 가기 위해 성령의 부으심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성령의 부으심을 통해 그들 앞에 제시된 사명의 길을 갔고, 성령의 조명을 통해 그 길을 흔들림 없이 걸었습니다. 비록 길이 험하고 고단할지라도 피하지 않고 사명의 끈을 붙들고 완주했습니다. 그 길을 갈 때 주님은 하늘의 권능을 주시고, 삶이 변화되게 하시며, 삶의 장에서 승리케 됨을 경험하도록 하십니다. 우리는 신약성경을 통해 초대교회 성도들이 이 놀라운 신비를 경험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급박한 시기에 우리도 그 놀라운 신비를 경험하여 사단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금주는 ‘주의 임재- 거룩’의 마지막 주제로 함께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은혜의 강-주의 임재] ⑤ 거룩
신자가 세상을 승리하는 유일한 방도가 있다면 거룩의 삶을 사는 데 있습니다. 거룩의 삶을 산다는 것은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깨끗하게 사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의 거룩은 이것을 넘어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론 신자는 불신자보다 더 도적적이고 더 윤리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십계명에 기록된 인간으로서 마땅히 행할 도덕적 의무를 다해야합니다. 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6계명-살인하지 말라, 7계명-간음하지 말라, 8계명-도둑질 하지 말라, 9계명-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라, 10계명-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말라. 기독교 신앙의 근간이 될 윤리적 지침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율법으로 주셨습니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6계명부터 10계명까지 완벽하게 지켰다 할지라도 본질적으로 거룩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거룩은 그 이전에 선행되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본문에 기록된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입니다. 여기 씻음의 히브리어는 ‘라하츠’이고 헬라어는 ‘닙토’입니다. 이 단어의 뜻은 ‘물로 씻음’이라는 뜻도 있지만, ‘제의적 씻음’ 곧 제사를 통해 ‘피를 흘려 씻음’이라는 뜻이 더 본질적인 의미입니다. 신자가 거룩해지는 첫 출발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그리스도의 피가 그 인생에 임하여 죄를 씻어 줄 때 거룩해집니다. 예수의 피가 그 인생을 완전히 덮을 때 거룩해집니다. 이것이 씻음 곧 라하츠입니다. 목장예배를 드리는 우리는 그 씻음을 경험한 성도들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을 때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 영혼에 흘러 들어왔습니다. 그 피로 우리는 거듭나게 되었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룩한 백성답게 살아야 합니다. 윤리적 도덕적으로 흠이 없어야 할 뿐 아니라, 주의 나라 백성으로 세상과 구별되이 살아야 합니다. 성령은 죄를 씻으시는 영이십니다. 성령이 임재하면 모든 인생은 거룩을 향해 나아갑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11:45)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서게 되는 것은 거룩에 달려 있습니다. 동도중앙교회 속한 모든 제체들은 주님의 거룩의 옷으로 갈아 입어야 합니다. 신랑되신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임박한 때에, 거룩으로 무장하고 신부된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날마다 성령의 씻으심을 통해 거룩해지는 성화(聖化)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