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2-01-22 09:19:33 조회수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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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월 넷째주  [은혜의 강-주의 선하심] ④용서(容恕)

 

 

 

[본문:에스겔16:62-63]
62.
내가 네게 내 언약을 세워 내가 여호와인 줄 네가 알게 하리니
63.
이는 내가 네 모든 행한 일을 용서한 후에 네가 기억하고 놀라고 부끄러워서 다시는 입을 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월 사역의 주제는 ‘은혜의 강을 건너 주의 선하심을 드러내는 공동체’입니다. 신자는 은혜의 강을 건너는 자들입니다. 그 강을 건너야 구원의 부요함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은혜의 강은 인간의 실력이나 능력으로가 아니라, 주의 선하심에 기인하여 건너게 됩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 그리고 다가오는 내일도 늘 선하신 분이십니다. 비록 우리가 실수와 잘못으로 인해 진리의 길에서 이탈되어 있을지라도 방관치 않으시고, 끝까지 생명의 자리에 이르도록 이끄시고 함께하십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이는 주께서 영원하도록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며(예레미야애가3:31) 하나님은 한번 택하신 백성에 대하여 영원히 책임지시고 구원의 자리로 이끄십니다. 이 지점이 신자의 삶의 출발임을 기억해야합니다. 우리는 지난 세 주간 ‘참으심’ ‘속죄(贖罪)’ ‘긍휼(矜恤)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지난 시간 나누었던 모든 내용이 하나님의 선하심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선하시기에 끝까지 참으시는 것이고, 그 백성에 대하여 속죄하시는 것이며, 한없는 자비와 긍휼을 계속하여 베푸시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총을 우리가 덧입고 살아감을 기억할 때 영적으로 더 부요해 질 것입니다. 금주는 ‘선하심-용서(容恕)의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은혜의 강-주의 선하심] ④용서(容恕)

 

 

하나님이 선하시다는 것은 그 백성의 허물에 대하여 끊임없이 용서하시는데 있습니다. 우리의 허물에 대하여 일회적 용서로 끝났다면 아무도 구원의 자리에 이르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수없이 많은 죄를 반복했고,수없이 많은 실수를 범했습니다. 의식적으로 범한 죄도 있고, 무의식적으로 행한 죄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죄에 대하여 주님은 계속하여 용서하셨습니다. 그 결과로 그리스도 안에 거하게 된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18:22) 이 말씀은 용서의 횟수를 말한 것이 아니라, 영원토록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성품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용서의 최고점이 십자가입니다. 인간이 범하는 반복적인 모든 죄를 다 담당하시고, 죄 없으신 주님이 십자가 위에 달리십니다. 그리고 죽으시기 직전 성부 하나님께 이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탄원하십니다. 죄 없으신 분이 인간을 대신하여 죽으시는 자리에서 용서의 은총을 구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은혜입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에스겔 선지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네 모든 행한 일을 용서한 후...(63)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모든 죄에 대하여 용서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하면, 네가 기억하고 놀라고 부끄러워서 다시는 입을 열지 못하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용서가 얼마나 크고 깊은 지를 알게 하는 지점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에 대하여 즉각적으로 심판하실 수 있었습니다. 율법의 조항에 근거하여 판결하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용서의 길을 택하신 것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도덕적으로 옳다하더라도 절대적 의()를 지닌 하나님 앞에 옳을 수는 없습니다. 누구도 하나님의 완전함에 이를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의와 완전함으로 정죄하지 않으시고 , 자기백성에 대하여 자비와 긍휼을 베푸십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다시 고백합니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예레미야애가3:22-23)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이 한정 없이 무궁하게 임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무궁한 인자와 긍휼이 우리 가정과 교회 안에 풍성히 임하고 있음을 믿으시고, 끊임없이 용서하시는 주님 안에서 자유하시고 안식하는 은총이 이 한 주간에도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