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1-06-26 10:14:15 조회수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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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주) ​[바른말씀-승리] ④ 전능자의 손

 

[본문:전도서 9:1]

1.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 본  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6월 사역의 마지막 주를 맞았습니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고 있음을 절감합니다. 지난 3주 동안 우리는 ‘바른 말씀을 취하여 승리하는 공동체’의 주제로 공동체 사역을 진행했습니다. 남은 한 주도 사역주제를 가슴에 깊이 새기시고 최선의 경주를 다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성경 66권은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고, 이 말씀은 세상의 책과는 달리 영혼을 살리고, 절망 가운데 있는 심령을 회복케 하여 영원을 조망하게 하는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하지만 66권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지 않으면 같은 성경의 텍스트라도 전혀 다른 해석을 초래하여, 가정을 파괴하고 영육을 병들게 하는 폐해를 낳게 됩니다.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바르게 해석된 바른 말씀을 신앙의 지표로 삼고 살아가는 것은 양보할 수 없는 신앙의 본질입니다. 지난 시간 우리는 바른 말씀을 취할 때 승리하게 되는데, 그 승리의 첫 번째는 믿음이며, 다음은 여호와의 이름, 어린양의 피였습니다. 신자가 어둠과 죽음을 이기는 방도는 세상에 있지 않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의 방도는 언젠가 무력화되고, 그보다 강한 세력이나 사상이 등장하면 좌초하는 것입니다. 신자는 성경이 제시한 길을 따라야 하고, 증거하는 메시지를 붙들어야 합니다. 성경은 계속해서 신자의 승리를 말하고 있고, 종말의 때에 교회가 세상을 이기게 됨을 증거합니다. 금주는 그 연장선상에서 마지막 주제를 다루겠습니다. ‘바른 말씀 승리-전능자의 손’ 입니다.    

 

[바른말씀-승리] ④ 전능자의 손

   신앙이 흔들리지 않고 지속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영적 깊이’입니다. 다른 말로 ‘성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의 연수에 비례해서 신앙의 성숙은 삶의 문제와 고난을 이기게 하는 데 중요한 영적 병기입니다. 많은 경우 신앙의 연수는 많은데 그 깊이가 부족하여 자주 시험에 빠져 넘어지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러면 신앙의 깊이는 무엇으로 가늠할 수 있습니까? 신앙의 초보단계에서는 신앙을 행위에 초점을 둡니다. 반복적인 신앙의 행위와 열심으로 신앙을 지속하려는 것입니다. 열심히 봉사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헌신하는 것을 신앙의 척도로 생각합니다. 열심있는 행위가 있어야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자비와 은총을 허락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신이 뭔가를 행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아무것도 보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얕은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신앙의 깊이가 조금만 더해지면 행위에서 관계로 옮겨가게 됩니다. 그 관계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행위를 넘어 하나님과의 인격적 교제를 통해 관계안에서의 신앙의 행위가 일어나게 됩니다. 물론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것을 반복해야 하지만, 혹 그렇게 행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불안해 하거나 염려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종으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 아들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종의 위치에서는 행함으로 보상을 받습니다. 하지만 아들의 위치에서는 행함 이전에 관계로 다루시고 채워주십니다. 신앙이 깊어진다는 것은 이 지점을 통과해 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 지점을 통과해 가면 영적 싸움을 싸우더라도 자신이 주체가 되지 않고, 하나님이 주관자가 되어 하나님의 손을 의지하게 됩니다. 싸움의 승패가 내 손을 떠나,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인지합니다. 본문을 기록한 솔로몬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신자의 신앙의 행위도 중하나 그것이 결정적인 요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이 거기에 미칠 때 승리가 가능한 것입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백성이요 자녀입니다. 하나님이 한번 선택한 백성에 대하여 어두움에 내어준 적이 없습니다. 사도요한은 말합니다.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10:29) 동도중앙교회 교우들 모두 자신의 인생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기억하시고, 어떤 고난과 난관에서도 승리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