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주) [바른말씀-승리] ① 믿음으로 승리

[본문:요한1서 5:4-5]

 4.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5.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6월의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코로나19 전염병을 종식시키시고 새로운 사역을 우리 가운데 행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함과 신실함을 믿으시고 주어진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6월의 사역의 주제는 ‘바른 말씀을 취하여 승리하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지상에 세우신 명확한 이유는 세상에 대하여 승리케 하기 위함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인간은 죄에 지배당하게 되었고, 죄의 힘은 지상의 인간들을 사망 앞으로 이끌고 갔습니다. 아무리 대항하고, 거부해도 죄가 주는 힘이 너무나 강력하여 죄의 구속(拘束)에서 자유할 수 없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롬6:17)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6:23) 이 죄의 심각성은 모든 인생을 다 파멸로 이끌기에 충분하고도 그 힘이 넘쳐났습니다. 하나님은 고민 끝에 지상에 교회를 세워 이 죄에 대하여 대항하기로 결정하십니다. 그리고 일단의 사람들을 교회의 구성으로 부르십니다. 그 날이 주님이 부활승천하신 후, 7주가 일곱 번 지난 다음날, 오순절이며 마가의 다락방에 있던 성도들이 성령을 받음으로  드디어 지상에 교회가 세워지고 이제 교회가 죄에 대하여 싸우기 시작합니다. 교회의 구성원인 신자는 반드시 죄와 싸워야 하고 승리해야합니다. 6월달 교회 사역은 이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사역주제는 ‘믿음으로 승리’입니다.

[바른말씀-승리] ① 믿음으로 승리

  죄는 한 인생을 사망 앞으로 이끕니다. 이 법칙에서 예외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권세가 있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부유한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차별하지 않고 죄는 모든 인생을 죽음 앞에 다다르게 합니다. 이 힘은 항거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입니다. 문제는 이 죽음에 도달 하게 되었을 때,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증거합니다.  ‘그가 임하시되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라 그가 의로 세계를 심판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시편96:13) 이 심판은 죄에 대하여 판결하는 심판입니다. 더불어 이 심판은 한번 결정되면 영원히 되돌릴 수 없는 영구적 심판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증거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이 심판은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죽음을 결정하는 아주 중한 판결입니다. 세상에 거하는 모든 인생은 다 이 심판 앞에 서야 하며, 주권자의 엄중한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심판에서 면제되어 승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세상의 어떤 다른 조건을 제시하지 않고, ‘믿음’을 제시합니다. 오늘 본문에 요한 사도는 ‘...우리의 믿음이니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본문에 사도 요한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것’(5절)이 라고 말합니다. 교회 생활을 오래 하고 모태신앙을 가진 자라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지 않고 있다면 그의 믿음은 가짜입니다. 기억할 것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도록 하는 믿음은 인간이 학습해서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에게 하나님이 은혜로 주시는 것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본문 4절에 사도 요한은‘...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라고 말하면서 결국 믿음은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질 때만 가능함을 말합니다. 이 믿음이 주어지면 예수 그리스도가 베푸신 죄 사함의 은총으로 사망을 이기고 어둠을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믿음으로 죄에 대하여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죄가 한 개인에 가정에 공동체에 개입하는 순간 죄의 패악에 상처를 입게 되고 불행한 삶을 살게 됩니다. 동도 교우들은 믿음을 날마다 더 견고히 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