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훈련교안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1-05-15 09:39:38 조회수 216
네이버
첨부파일 :
peaceful_sea_blue_sky_2.jpg

(5월 셋째주) [바른말씀-영원] ③ 구원의 영원 

 

  [본문:이사야 45:17]

17.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구원을 받아 영원한 구원을 얻으리니
희가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하거나 욕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5월의 사역이 계속해서 은혜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지만, 곧 종식되리라 믿고 신자 각자에게 허락된 사명을 믿음으로 잘 감당해 가야 할 것입니다. 5월의 사역의 주제는 바른 말씀을 취하여 영원을 지향하는 공동체’입니다. 지난 두 주간 ‘시간의 영원’ ‘거처의 영원’의 주제로 말씀을 살폈습니다. 신자에게는 ‘크로노스’곧 인간의 시간과 ‘카이로스’ 곧 하나님의 사용하시는 시간이 동시적으로 놓여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신자는 세상 사람들과 함께 크로노스(인간의 시간)의 시간을 살아가지만, 그러나 이 시간 안에 갇혀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죽음 너머 시간의 한계가 없는 카이로스의 시간 안으로 들어가도록 초대받은 자가 신자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므로 지상의 생애 이후에 영원한 생(生)이 기다리고 있음을 인지하고 신실하게 매일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영원한 시간 안으로 초대받은 신자는 하나님이 준비 해 놓으신 영원한 거처에 기거하게 됩니다. 그 거처는 땅에 있지 않고 영원한 도성에 있습니다. 경은 그곳을 하나님의 나라, 곧 천국이라고 말합니다. 이 천국에 대하여 요한계시록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신자가 최종적으로 기거할 거처는 영원한 곳입니다.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 금주는 신자에게 허락된 구원이 영원하다는 사실을 함께 생각하려고 합니다. 금주의 사역의 주제는 ‘구원의 영원’입니다.

 

[바른말씀-영원] ③ 구원의 영원

 

기독교 신앙의 중심은 구원에 있습니다. 만일 구원이 전제되지 않거나 그 핵심에서 제외되어 있다면, 기독교 신앙은 무기력한 종교로 전락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구원이 인간에게 왜 필요한가를 생각해야합니다. 이 문제를 논하려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할 때로 돌아가서 논해야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하늘도, 땅도, 나무도, 동물도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을 만드실 때에도,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다른 피조물도 좋았지만 유독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인간은 유난히 보기에 좋았던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창조된 첫 번째 사람이 아담이었고, 하와였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뱀의 유혹을 받게 됩니다. 그 유혹의 내용이 창세기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3:4-5) 이 유혹에 아담과 하와가 넘어지고 맙니다.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취한 것입니다. 이 범죄로 인하여 아담과 하와는 추방되고, 아담 이후에 태어나는 모든 인생은 죽음 앞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는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한 인간이 영원한 죽음 가운데 거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지상에 흩어진 하나님의 백성들을 찾아 구원하시기로 결정하십니다. 여기에 부름을 입은 첫 번째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이후에 이삭과 야곱, 모세가 부름을 입습니다. 그리고 선택된 나라가 이스라엘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계속된 반역과 배반으로 더 이상 땅에 흩어진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사역이 어렵게 되자,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땅에 보내시어 십자가에 매달아 죄를 사하시고, 구속의 역사를 펼쳐 가십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의 백성을 구원하는 것에 있습니다. 기억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은 ‘단회적 구원’이며 동시에 ‘영원한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여건과 상황에 따라 취소되거나 무효화되는 구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본문에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구원을 받아 영원한 구원을 얻으리니...’ 여기에서 말하는 이스라엘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건진바 된 주의 백성들입니다. 오늘 이 목장예배를 드리는 모두는 영원한 구원이 확증되어있음을 기억해야합니다. 삶의 어려움이 있다해서, 고난이 찾아온다해서 구원이 무효화되지 않습니다. 이 구원의 보증자는 성령님이십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이 영원함을 깨닫고 늘 감사하시길 바랍니다.